사는게 힘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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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을 알게된지 얼마안된 30대 남자입니다
최근 2년정도 힘든 일들이 많아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서 와이프랑 섹스리스인지도 몇개월 지난거 같아요 와이프랑 연애를 좀 길게 했었는데 그때는 틈만나면 모텔가서 하곤 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네요 결혼하고 2년까지는 속궁합도 잘맞고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와이프가 삽입하면 아프다고 해서 전희와 애무를 길게, 와이프가 최대한 느끼게 해줘도 막상 넣으면 아프다고 해서 확 무드가 깨져요 이런 일이 반복돼서 그런가 이제는 섹스생각이 별로 안나네요 그렇다고 와이프를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에요 아직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내인데 섹스는 이상하게 잘 안되네요 그러다보니 혼자 해결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어느새 유흥사이트도 검색해보고 그러는 제 모습을 느끼고 새삼 충격을 받고 유흥에는 발을 들이진 않았어요 시간이 흐를수록 이상하게 성욕이 더 자라나는 느낌이라 괴롭네요 언제까지 혼자 해결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섹스파트너를 구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러다 레홀을 알게됐고 이런저런 글들 눈팅도 하면서 조금씩 그런 세계로 발을 들이고 있는거 같아요. 물론 와이프의 허락없이 이렇게 몰래하는게 잘못된 일인걸 알지만 저에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거 같아요. 성욕이 넘치는만큼 BDSM이라든지 상황극이나 초대남, 마사지남 다양한 부분에서 관심이 생기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활동해보면서 다양한 분들의 얘기도 들어보고 또 새로운 경험을 해보기를 기대하는 마음이에요. 가끔은 그런 생각도 들어요 저는 제 외모가 괜찮다 생각하거든요. 어딜가나 잘생겼다 연예인같다 라는 얘기들은 많이 듣곤 하는데 사실 제 스스로는 그렇게 잘났다고는 생각안해요 그치만 길을 걷다 마주치는 여자들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이 많고 지하철같은 공간에서는 시선을 돌리다 이상하게 계속 눈이 마주치기도 하더라구요. 힐끔 느껴지는 시선들이 좋게 보는구나 라고 생각돼요. 키가 그리 크진 않지만 얼굴이 작고 비율도 나쁘지않아서 그런거 같애요. 이목구비도 또렷한 편이구요. 몸에 좀 털이 많은 편이긴 해서 여러모로 불편한것도 많고 왁싱을 하고 싶긴 하지만, 다리털 왁싱하다가 기절할거같이 아픈 걸 느끼고 다시는 못하겠더라구요. 왁싱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아무튼 저는 성욕이 넘치는 사람인데 사랑하는 와이프랑 섹스를 못해서 슬픈 사람입니다. 와이프도 딱히 먼저 섹스하자고 하지 않습니다. 성욕이 거의 없는 듯한....다른 경험도 해보고 싶은데 과연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을까 하는 마음과 그래도 되나 라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어요. 어제는 와이프한테 별거 아닌걸로 구박받고 잔소리 들으니 더 심란하네요. 제 얘길 봐주시고 관심있어 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진 모르겠어요. 하지만 대나무숲이라 생각하고 천천히 제 얘기를 또 적어가볼까 합니다. 넋두리 하소연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들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밤, 행복한 꿈꾸길 바래요. 모두 행복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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