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토크 익명게시판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  
0
익명 조회수 : 2362 좋아요 : 1 클리핑 : 0
누가 담배피다 걸렸다.

그래서 집에 가기 전에 담임쌤 담배 피지 말라는 설교.

그리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라 하고서 약속을 하자, 담배 안피울 사람만 앉아라

난 앉지 않았다. 흡연자도 아녔다.

쌤은 날 보며 넌 담배 안피잖냐? 왜 안앉냐 물어서

이건 약속한다고 안하면 앉을 수가 없잖아요. 공평하지가 않아요.

이걸 엄청 용기내서 말했는데(체벌의 시대였다), 선생님은 선선히 웃으며 내 이야길 긍정해주셨다. 한 소리 안들은건 아니지만 본인도 사과조로 말씀하셨다.

나는 학교에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이 경험은 정말 감명깊었다. 깊은 존중감을 느꼈다.

상호 존중이 있어야 삶이 원만하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Total : 32399 (1/216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399 레홀에서 만나보고 싶네요 [1] new 익명 2025-08-03 51
32398 돌싱녀 계신가요? [3] new 익명 2025-08-03 62
32397 아래 글들을 보며 [2] new 익명 2025-08-03 379
32396 덥고 주말인데.. 사진 올려주는 천사 없을까요?.. [2] new 익명 2025-08-03 563
32395 나는 왜 나를 팔았던가 [9] new 익명 2025-08-03 1038
32394 왜 아직... new 익명 2025-08-03 528
32393 레홀이 예전같지 않네 [8] new 익명 2025-08-03 931
32392 임신때문에.... [5] new 익명 2025-08-02 876
32391 일산 사시는 분 new 익명 2025-08-02 472
32390 완벽한 여사친 남사친이 존재할까요 [7] new 익명 2025-08-02 819
32389 버리기전에...(살색이 보여서 약후) [17] new 익명 2025-08-01 2166
32388 후배들에게 전하는 작은 조언 [8] new 익명 2025-08-01 1220
32387 불금엔 운동! [2] 익명 2025-08-01 388
32386 마음의 범퍼가 필요할 때, 새로운 관계를 망치지 않기 위해.. [1] 익명 2025-08-01 674
32385 ㅋㅋ [5] 익명 2025-08-01 87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