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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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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의 노래 바람이 분다의 가사다.

같은 사건의 당사자여도 각자 평가하는게 다르기 마련이다.

레홀을 하다보니 쪽지를 주고 받을 때도 있고 만나게 될 때도 있고 어쨌든 이런 저런 대화를 하게 된다.

어쩌다가 다른 레홀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그 레홀남은 자기 입장에서 불만이라는 글을 익게에 썼더란다. 우연찮게도 나도 그 글을 읽었어서 쌍방이 당시 어떤 감정, 어떤 판단을 했는지를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한 것을 알게 되었다.

여자쪽 이야길 들어보니 남자쪽에서 쓰지 않은 이야기가 적잖이 있었고,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간단히 말해서 서로 가치관이랄까 스타일이라는게 별로 맞지 않는 사이였고, 아량의 문제라기보단 온라인의 만남을 시작할까 말까 하는 정도였던지라 금방 끝내는데 별 부담이 없었다 정도? 다만 여자쪽 이야길 들어보니 남자쪽 불만이 그렇게 설득력있지 않게 되었다. 듣다보면 여자쪽 입장도 그럴만하다 싶었다.

지금 익게에 자기 입장에서 억울하다는 사정과 그에 엮인 글들로 쌓이고 있는데, 이런 경험을 했다보니 꼭 이번에도 남자쪽이 일방적으로 당했다(?)는 생각보단 여자쪽 이야기도 들어야 판단할만한 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사실 그걸 알아야 할 필요도 그 상대방 레홀녀가 그 사정을 털어놓을 이유는 없다. 전개가 격해져서 지금 익게는 한 쪽의 강변만이 이어지고 있다.

중립을 지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남자쪽에서 어떤 의미로 화가 난 것 같긴 한데 좀 누그러뜨리시길 바란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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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6-02 01:34:12
당사자라 주장하며 댓글 주고받은 분께 드리는 원글러입니다. 댓글 추가로 썼는데 원댓이 삭제되었군요. 최초 댓글은 피력하고 나가는게 좋잔냐고 했고 저는 그에 대해 남자는 예의를 말하지만 여자는 공포를 느꼈을 수도 있다고 했고, ㅈㄴ로 그 다음부터 댓글이 달리며 본인이 당사자라 주장하신거죠. 저는 공포를 언급한 댓글 자체에선 당신의 사건 자체가 아닌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잠수 이별에 대해 가설을 쓴 것이라 당신의 사건 자체를 특정한 것조차 아니었습니다. 공포가 확대해석이라는 이유가 뭐냐던데, 제가 공포로 해석할 객체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해석으로 볼 여지 없는 단지 제 가설입니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그 댓글이 겨냥한 건은 통상 잠수 이별이지 특정된 당신 사정도 아니었고요. 전 난데없이 시비걸린 느낌이라 무례는 제가 당한 느낌인데, 당신이 분기탱천한 것을 보면 자기 사정을 언급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으니 유감있다 정도로 해두죠. 54.6퍼의 데이트 폭력 경험 응답, 그 절대 다수가 여성, 종종 나타나는 이별 통보받은 남성이 여성을 가해해 살해까지 일어나는 일들. 이런 세태가 있고 여성들간 그러한 주제로 대화하거나 정보 교류가 일어난다면 어느 여성이 이별의 결심을 하고서 방법으로 통보 대신 잠수타길 택하는 것이 그다지 설득력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남자가 실제 데이트 폭력을 행사했느냐와 무관하게 말이죠.
익명 2025-06-02 01:26:04
에혀 지웠습니다 서로 자기 입장만 있는데 뭔 중립이요 ㅋㅋ
익명 2025-06-02 00:14:52
세 치 혀만큼이나 가벼운 손가락
익명 2025-06-01 23:56:09
이게 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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