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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 다행이랄까(라고 했지 '다행이다'라고 하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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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파트너 찾는다는 글에는 뱃지와 응원 구애 댓글이 소복히 쌓이는데 
남성이 파트너 찾는다면 자소서 없느냐는 무언의 눈흘김이 느껴진다 
이런 상황이 비단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볼 때마다 참으로... ㅎㅎ
남자로 태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말하자니
타인의 불리함을 거울 삼아 난 안그러니 다행이라는 이기심이 쑥스럽다 

파트너를 구하는 입장이 남성이건 여성이건 그 글을 보는 이의 느낌은
그런가보다.. 또는 안전할까, 만나볼까 등등 다양한 스펙트럼이 예상되지만
사뭇 중요한 것은 궁합 이상으로 '신변의 안전함'이랄까 
또는 편견의 예상치 못한 반전이 지니는 매력이랄까... 

자소서 없이 구함글을 올린 남성인데 만나보니
이 세상에 흔치않다는 유니콘일지도 모를 일이며 
호기롭게 파트너 구한다는 글을 쓴 여성인데 만나보니
아차 꽃뱀이거나 장기밀매 조직원일지도 모를 일이라 말하면
너무 극단이고 속단이라 돌멩이같은 댓글들이 달리겠으나... ㅎㅎㅎ

여하튼
좀 더 공평하며 열린 눈으로 큰 시야로
남성과 여성의 파트너 구함글을 바라봄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드는 불금 저녁이다 

#남성분들_스스로를불나방으로만들지마시길
#여성분들_파트너구함글올리기전에자소서쓰시길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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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6-28 01:56:52
객관적인 시선으로 잘 바라보셨네요. 남녀의 입장은 다르니까. 배우신 분의 우아한 표현이 느껴지네요
익명 / 고멉습니다 :)
익명 2025-06-28 01:20:42
사진이 너무 이뻐요~
Paisley pattern과 책이라... 오묘하니 이쁘네요~
익명 / 제가 좋아하는 사진이에요 ㅎㅎㅎ
익명 / 아름다워요!
익명 2025-06-27 23:58:31
애써 설명할 필요없어요 글쓴이의 의도에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잘못해석한것을 굳이 비꼬려는 사람들에게 .. 그냥 수요와 공급의 이치라고 생각해요
익명 / 그런 측면이 주조인 것같습니다
익명 2025-06-27 23:18:58
제목 바꾸신거 보면 여자의 '나름' 자존감 강하고 여자로써 우월감고 있고 살짝 내세우고 싶어하신거 같은데...네! 당신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익명 / 아이고 전혀 그런 의도가 없습니다. 그냥 제가 게시판 글 보고 느낀 점을 담담하게 써본 주관적인 글일 뿐이죠. 우월감도 없구요 내세우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그런 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ㅎㅎㅎ (여자로서_가 맞는 표기입니다)
익명 / 이런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앞으로는 익명 글로 댓글을 다실 경우에는 읽는 사람의 마음이 어떨지를 먼저 헤아리신 후에 작성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도 여부를 떠나서 읽고 나서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비꼬는 느낌을 받았다면 제가 오늘 스트레스가 많았던 탓도 있을 것 같아요.
익명 / ㅈㄴ..댓글과 같은 생각, 공손하게 포장하지만 오만함이 묻어나요. 한 분인지는 몰라도 이런 류의 글이 익명으로 최근 계속 올라오는군요
익명 / 원글이 오만하게 읽혀지나요? 제가 최근에 글을 자주 안쓴 편인데….. 공손도 포장도 무관하게 제 생각의 표현이 그리 닿았다면 죄송합니다 :) 앞으로는 표현을 좀 더 유려하게 가져가야겠습니다. 어렵네요 ㅎㅎㅎㅎ
익명 / ㅈㄴ2) 저도 원댓에 공감 한 표
익명 / ㄱㅆ) 어떤 대목이 불편하셨을까요? 의도 무관 원글이 뭔가 잘못돼 보인다면 이후로 참고하고 삼갈 수 있도록 피드백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진지해요
익명 / ㅈㄴ3) 저 글 어디에서 우월감과 오만함이 느껴지는거지?? 그저 문득 들 수 있는, 평범한 스펙트럼 이내의 글인거 같은데,,,,
익명 / ㅈㄴ3님. 저 글쓴 사람인데 제 글에서 오만과 우월이 느껴진다는 분들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익명 / 정중한 듯 표현하지만 누군가를 비난하는 글인 게 느껴지잖아요. 스스로 이기심이라 표현했고 샵으로 남성 여성에게 조언도 하고. 그래서 글이 무스를 잔뜩 처바른 머리칼처럼 느끼합니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 제목도 그사이 유치하게 수정해 놓았네요. 마치 어떤 정치인이 누군가를 비난하고 주어가 빠졌어요 이러는 것처럼
익명 / 글쓴이입니다. 그런 의미라면 존중하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에서 꼬아서 해석하셨다 봅니다. 비난의 의도도 대상도 없으며 제목의 의미를 겉으로만 대충 해석해서 단정화 한 듯한 오해가 있어서 덧붙였을 뿐이죠. 본인의 댓글이 더 비난의 이미지가 짙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거침 없이 무례하신 분이 타인을 두고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시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생활이 평화로워지시길 응원합니다
익명 / 저 위에 여자로써를 여쟈로서로 지적하는 부분을 비롯하여 읽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라고 하며 본인은 정작 어떤 글에 댓글 단 사람들을 비난하고 불나방이라 하면서 말이죠. 존중하면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에서 꼬아서 해석했다는 평은 말아야죠. 그럴싸하게 정중하게 포장하며 안쓰럽다 무례하다 이런 말을 왜 붙이나요. 그래서 저는 느끼하다고 말합니다.
익명 / 뭐…. 그렇게 읽혔을 수 있을 거라 인정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겠으나 이렇게까지 감정적으로 분기탱천(으로 보여지셔서…) 하실 일인가도 좀…. 느끼하다는 표현의 적합성도 모호한 와중에 무례하신 것 역시 제 느낌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부질없는 오지랖과 염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고 비난 역시 아니었습니다. 그 글은 지워졌네요. 안타까우실수도….
익명 / ㅈㄴㄱㄷ 무슨 관심법합니까? 필자와 독자가 어느 정도 지점에서 만나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지점이 독자의 내심, 가치관 그런 수준으로 깊어야 할 이유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죠. 왜 그리 자기중심적이에요? 남의 글을 전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불가능란 일이라 공백은 상상으로 맞추기 마련이어도 자기 임의대로 자가 기분 나쁜 쪽으로 해석하고 엄벌에 처할 듯이 말하고 있네요. 진심으로 묻는건데 사회생활 가능하십니까? 세상이 당신 심기경호하기 위해 돌아가지 않아요. 익게 댓글 볼 때마다 이런 셸든스런 마인드 너무 빈번하네요.
익명 / 이 정도는 분기탱천이 아니에요. 별 동요 없이 썼습니다
익명 / 첫댓글 님… 그만 하시지요. 그 주체할 길 없는 에너지는 다른 곳 정말 필요한 곳에 쓰시기 바랍니다. 제가 쓴 위의 글보다도 더 기상천외한 글들도 많이 보여지는 레홀입니다. 익명 뒤 임계점의 간극에서 스스로를 지키시길!
익명 / 본인도 댓글을 수정하셨군요… 일부 삭제하셨는데 이전 댓글은 캡쳐해두었습 니다
익명 / ㅈㄴㄱㄷ 자기 억측으로 트집잡고서 엄한 사람 가스라이팅질 그만 두세요. 자기 맘대로 해석하고 자기 맘대로 비난. 참내, 그럼 첫댓에서 응원하는건 진심이에요? 그 응원이 비아냥, 조롱이지 글자 그대로의 응원이겠어요? 자기가 먼저 느닷없이 날세워 댓달곤 쓰니가 물러서주니 더 달려듭니까? 사람이 도대체 심보가 왜 그리 꼬여서 이래 못되먹은 말들을 쏟아요?
익명 / 저기, 오해인데 중간에 글쓴 저는 처음 댓글 쓴 사람 아닙니다
익명 / ㅈㄴㄱㄷ님 공감 감사 드려요. 가벼운 마음으로 게시글 한 번 올렸다가….. 레홀에 글 못 올라겠어요…. 우리말 해석이 그리 어려울줄이야…..
익명 / 글쓴님 공감 감사드린 ㅈㄴㄱㄷ 이분은 분기탱천한 거 아니에요? 저분에게도 에너지 아끼라고 하지 그러세요
익명 / ㅈㄴㄱㄷ 요즘 레홀 보면 위험해뵈는 마인드가 드러나는 글들 많아서 간간이 소름돋습니다.
익명 / 그럴싸하게 포장하는 거 보면 위험하죠
익명 2025-06-27 23:05:34
처음은 방대할지 모르지만 끝은 초라해 질 '수도' 있는
익명 / ㅎㅎ 오늘 레홀 접속하신 남성회원님들 다수가 신중파이십니다 ㅎㅎㅎ
익명 2025-06-27 23:03:15
보지않은 상태에서는 무한대일지 모르지만 보고 나면 더 꼼꼼해지는게 남자들이여서 그닥 다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게 나을듯
아무리 이쁜척 하고 친절한척 해도 그 동안 삶이 몸에 배어 있어서~~~
익명 / 나름 타당하신 말씀... 세상에 온전히 다행이고 온전히 불행인 경우가 얼마나 흔하겠습니까.. 상황과 경우에 따라 달리 굴절되고 진행되는 것이 인간사이니 그래서 인생이 더 흥미롭다 봅니다
익명 2025-06-27 22:11:37
어쩌면 여성은 욕망을 표현할 때 도덕성의 검열을,
남성은 욕망을 표현할 때 능력이나 자격의 검열을 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불공평이… 묘하게 공평해 보이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익명 / 인사이트 있는 분의 댓글이 달려서 기쁩니다 :)
익명 / ㅈㄴ) 매우 깊이 공감. 댓글에 뱃지보내는 기능이 어서 생성되기를
익명 / ㄱㅆ) ㅈㄴ님 감사해요 :) 그 기능이 어서 만들어져야 이 커뮤니티의 수익성도 높아질 거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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