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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및 이성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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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여러 고민을 하다보니, 이런 글을 쓰게 되네요 

요즘 선섹후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실 관계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시대로 접어들었네요
분명 이 상황에서 관계를 잘한다거나 그에 따른 조건이 좋다라고 하면 분명 이성에게 큰 어필이 될 수 있는데, 
문제는 제 자신이 그렇지 못하다는 겁니다.  

여기서 겁이나는 것 중에 하나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고 이 사람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이유가 아닌 제가 상대방을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관계 유지가 어렵다라고 하면, 정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까라는 생각을 요새 많이 하더라고요 
당장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오늘 내일 사귀게 될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라고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라도 이성을 만나는 것이 조금 꺼려지는게
요즘 현실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레홀분들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이 사람이 이전에 관계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아님 많이 했는데도 스킬이 미숙하여 자신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경우(남자, 여자 둘다 해당됩니다) 이럴 때 성생활의 즐거움은 뒷전으로 가고 이 사람과의 정신적인 사랑에 집중을 할 수 있나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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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7-01 09:36:28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럼. 섹스 안맞지만 사랑해요
익명 2025-07-01 01:36:29
상대방에 따라서 조금 다를 것 같기는 해요. 상대방이 성욕이 강하지만 나에게 만족하지 못한다면 여러 플레이 시도나 도구를 써서라도 만족을 시키려 애쓸 것 같아요. 스킬 미숙에 대해서는 이곳 레홀에서도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이라면 많이 찾아볼 것 같구요. 그리고 상대방이 원하는것이 있을 수 있으니 섹스 후에 간단한 토크를 진행해보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말으로 인하여 자존감을 깍는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다음 섹스를 더 능숙히 하겠다는 마음, 태도에 따라 달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익명 / 성욕이 많이 없는 상대라면 어느정도는 정신적인 사랑은 가능할 것 같으나, 그래도 어느정도의 섹스는 뒷받침 되어줘야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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