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여자를 침대로 이끄는 내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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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자를 침대로 이끄는 내용을 원할테지만 이 글엔 그런 내용은 없다. 침대에서의 이야기다. 내 경험에 기반한 이야기고 그래서 협소한 생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그렇게 듣건 말건 상관없다. 섹스를 잘하고 싶다면 운동을 하길 바란다. 무슨 마사지를 해주니, 스킬이 어쩌니 하는데 어쨌든 섹스는 몸으로 하는건데 기본이 안되는데 마사지니 스킬이니 무슨 의미가 있나? 기초에 충실하란 이야기다. 여자는 보통 키 큰 남자를 선호한다. 왜일까? 알파스러운 남자를 원하기 때문이다. 알파가 아니라 알파스러운이다. 알파메일을 두고 육각형 꽉찬 유니콘처럼 취급하는데, 그럼 섹스가 될리 있나? 내가 말하는 알파스러움은 남자라기보다 수컷스러운 것이다. 성적 에너지가 충만하고 그 에너지를 표출할 피지컬을 가져여 한다는 이야기다. 낮져밤이 이런 말들 있지 않나. 진정 알파가 되어 서열의 꼭대기에 서라는게 아니라, 네게 안길 여자를 밤에, 침대에서 압도하라는 말이다. 성적 에너지? 성욕? 성적 판타지? 그게 뭐든 간에, 네 자지가 제대로 서야 한다. 여자가 쥐었다가 놀랄 정도로 단단해야 한다. 이 자지에 박히는 것이 너무 기대되어 쥐는 것만으로도 보짓물이 흐를 정도로. 애매하게 이도 저도 아닌 자지를 여자에게 들이밀지 말라. 그건 예의도 아니다. 기본이 되어야 무언가 다른 것을 추구한다. 나는 여기서 네토나 쓰리썸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읽어봤다. 난 좀 이상하다 생각했다. 네토를 왜하지? 네가 박아야지. 쓰리썸을 왜 하지? 네가 두 명분을 하면 된다. 어떻게 두 명분을 하나? 길게 쉬지 않고도 자지를 세울 힘을 만들어라. 스킬은 이럴 때나 쓰는거다. 잠시 휴지기동안 여자가 계속 섹스하는 느낌이 이어지도록 애무를 계속 하는, 핑거링이든 오럴이든 물고 빠는 것들을 이어나갈 때 필요한거다. 그러고도 여자가 네게 부족할 때, 여자 둘은 되어야지 네 성욕이 풀어진다 싶으면 쓰리썸을 추구해봐라. 나도 그런 수준까진 안된다. 운동을 해라. 엄격하게 해라. 혹독하게 해라. 실은 운동이 아니라 단련을 하여야 한다. 비루한 몸으로부터 성적 에너지 그리고 그에 합당한 체력이나 수행능력을 기대하기 힘들다. 표준체형보다 5 내지 10키로는 더 나가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지방률은 25 근방을 유지해라. 내 경험상 27까지도 괜찮다. 표준체형의 몸은 타고나서 아주 예쁜 몸이 아닌 이상 그냥 표준일 뿐이다. 수컷이 되고 싶다면 저 5 내지 10의 갭을 근육으로 채워라. 생활하면 천천히 노화한다. 막 살면, 그러니까 술처먹고 고열량 퍼먹고 자빠져 자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시간 보내기만 한다면 빠르게 노화한다. 운동을 하면 직접적으로는 컨디션이 업되고 활력이 돌고, 강도에 따라 성장도 하겠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운동을 넘어서서 단련을 해야 한다. 더 무거운 것을 들어내고 더 긴 거리를 달리고 더 많은 횟수를 해내고, 모어 모어 모어. 네게 부하라는 허들을 차츰차츰 높이며 끊임없이 그 허들에 도전해야한다. 피지컬 100에나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몸이 되고 말고는 어느 정도는 유전자의 영향이고 고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그 영역까지는 필요 없다. 대략 3대 기준으로 400을 넘기고 스쿼트+데드 300을 넘기는 정도는 해라. 3대 500을 쉽게들 이야기하고 그래서 그게 안되면 다 똑같다는 식으로 취급하곤 하고 그러다보니 운동에 그다지 열렬해지지 않는데, 내 경험상 이 정도 수행능력이 있다면 일반인 기준에서 충분한 섹스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다만 저 숫자를 한 번 찍어보는 정도로는 안된다. 근력과 지구력을 조합해 말한다면 100키로 스쿼트 100개 정도는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 횟수는 주에 2번 정도는 루틴화할 정도면 될 것 같다. 몸의 전면과 후면, 그 중에서도 후면에 집중해라. 승모, 어깨, 등, 엉덩이, 햄스트링 이렇게 장딴지 말이다. 골고루 하는게 당연히 좋지만 대개들 눈에 보이는 전면에 집중한다. 앞어깨 만들고 싶어하고 갑빠 만들고 싶어하고 복근 만들고 싶어하는데, 그거보다 후면이 중요하다. 스쿼트 해라. 꼭 스쿼트 해라. 스쿼트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라. 그냥 해라. 자세가 이러네 저러네 하지만 아주 이상한 자세만 아니면 스쿼트같으면 그냥 스쿼트다. 그 스쿼트를 해라. 맨몸으로 시작한다면, 엉덩이로 머리를 든다고 이미지를 잡아보라.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그 몸통은 단지 엉덩이와 머리를 이어주는 통일 뿐이다. 허투로 움직이지 마라. 머리는 꽤 무겁다. 머리를 추삼아 춤추지 마라. 엉덩이가 머리를 드는 것이고, 몸통은 머리를 견고히 지지하는 것일 뿐이지 머리가 추가 되어 흐느적대는 대롱같은게 아니다. 빠르게 스쿼트를 한다면 엉거주춤한 자세에서 주자 앉는 자세까지가 반복될텐데, 네가 기립하는 식으로 하고 싶다면 엉덩이를 쥐어짜라. 둔근을 쥐어 짜라. 이 둔근은 네가 박을 때 특히 깊이 박을 때 그녀의 질조임을 제압하는 무기가 된다. 중량 스쿼트를 하며 몸 위에 백키로 이백키로를 올릴 떄 느낄 수 있다. 전신 근육이 긴장해 조여지는 것을. 이 무게에 저항하기 위해 나를 단단히 다져내는 것을. 그것이 너의 육질을 만든다. 여자가 만져보고 다시금 만져보고 싶어하는, 에너지가 응축된 고밀도의 느낌을 갖게 된다. 여자의 육질은 말랑말랑 부드럽지만 남자는 그러면 안된다. 남자의 육질은 질기고 단단해야한다. 여자나 피부지 남자는 가죽이다. 그게 수컷의 몸이다. 둔근을 좀 더 강화하고 싶다면 힙쓰러스트도 좋은데 중량 케틀벨 스윙을 해라. 케틀벨을 추삼아 춤추는게 아니다. 케틀벨은 무겁다. 나는 32키로로 주로 하는데 그 추가 가장 멀어질 때, 지면과 팔이 수평이 될 때 조여진 엉덩이가 버티는 힘이 되준다. 개인적으로는 힙쓰러스트는 내게 뭔가 안맞고 이 케틀벨 스윙이 엉덩이 타겟팅하는데 더 유효했다. 추천하는 운동이 있다면 스쿼트, 데트리프트, 턱걸이, 로우, 밀리터리프레스, 딥스다. 벤치야 알아서들 대개 하기 마련이니 뺐다. 이 운동들을 피하지 마라. 스쿼트는 매일 해라. 턱걸이 잘 안되면, 체중 때문일 수도 있고 여러 이유가 있으니, 밴드 턱걸이라도 해라. 무슨 운동을 하건 흔들지 마라. 흔든다는건 다 똑같은 얘기다. 장비 무게를 추삼아 흔드는건 위험할 뿐더러 운동 효과도 없다. 횟수 욕심에 무게 욕심에 흔드는거다. 엄격하게 들어라. 엄격하게 버텨라. 들기 싫으니 흔들고 버티기 싫으니 흔드는거다. 장비의 무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무게로 시작해라. 그리고 꾸준히 해라. 그렇게 만든 너의 피지컬은 전신으로 그녀를 압도할 수 있다. 강하고 지구력있는 골반 운동이 자지를 통해 보지를 제압한다. 왜 딜도보다 자지가 낫겠나? 딜도가 줄수 없는 중량감을 자지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멍청하게 몸을 꼬라박으라는게 아니다. 골반을 통해 자지를 묵직하게 밀어넣는 것이다. 너의 단단한 육질이 그녀를 덮어 누를 때 그녀는 무력화되면서도 네가 이 침대의 지배자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럼 그녀는 순종하는 암컷이 된다. 성향에 지배, 복종 이런 이야기 있던데 피지컬로 누르면 알아서 성향처럼 된다. 여자가 암컷이 되주는 계기는 네가 침대에서 알파스럽게 제압한 수컷이 되는 퍼포먼스를 보였기 때문이다. 제압된 암컷은 다시금 제압되길 원하기 때문에 알아서 너를 위한 음탕한 여자가 되어준다. 운동해라. 단련해라. 너의 한계를 넘어라. 땀흘리고 고됨을 느껴라. 회복하고 다시금 반복해라. 효율 타령은 잔꾀다. 노 페인 노 게인의 대원칙 하에서 찾을 가치가 있는게 효율이다. 그렇게 준비된 네가 만날 어떤 여자를 압도해 암수가 되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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