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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젖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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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에어컨 없는 방에서 했던 섹스. 끈적한 공기아래 축축하고 뜨겁게 숨쉬던 보지. 귀두로 희롱하면 입을 벌리면서 조금만 넣어도 아프다며 허리를 틀던. 그렇게 둘 다 땀범벅이었이었는데… 내 손을 꽉 잡은 그녀가 고개를 끄덕일 때  벌려진 다리 사이로 천천히 밀어넣었던 기억. 입술을 깨물며 아픔에 잔뜩 찡그리면서도 계속 해달라던. 나와 너의 첫날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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