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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I wanna kiss 2  
1
익명 조회수 : 784 좋아요 : 0 클리핑 : 0
입술 너머의 온기


작은 등불 아래,
적막한 일식집의 룸.
낯선 그녀와 마주 앉아
말없이 눈빛을 나눈다.

붉은 회 한 점,
내 입에서 그녀 입으로
천천히 옮겨진다.
사케 한 모금,
따뜻한 숨결에 실어 건네면
그녀는 조용히 웃는다.

담백한 정적 속,
살짝 드러난 다리 곁에
내 손이 다가가듯,
말 없는 떨림이 흐른다.

말보다 깊은 대화가
서로의 입술을 건너
천천히, 더 천천히
심연으로 내려간다.

그 밤은
이름도 없이 피어난 한 송이 꽃처럼
조용히, 그러나
영원히 기억되리라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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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7-09 18:16: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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