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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번 누군가와의 대화가 그리운 이유는
그만큼 외롭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 입니다.
왜 이렇게 늘 외로울까를 상상해보지만
그 대답은 너무도 명확해서 차마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 입니다.
그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다양한 것들을 해봤지만
현실의 무게는 그리 만만치 않다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한답니다.
이 곳은 섹스커뮤니티 이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제 성향도 편하게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섭 성향이 강합니다.
여성 앞에 무릎을 꿇고 발을 핥거나
그 여성의 길들임에 익숙해져서
마치 그 여성 아니면 발기도 섹스도 자위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파블로프의 개가 되는
저를 자주 상상하기도 합니다.
그런 상상은 아직도 더 없는 성적인 자극으로 이어지고
그 낯선 여성의 길들임에 제발 익숙해졌으면 하는
간절함 또한 명확하게 느낍니다.
물론, 아직 경험은 없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온라인으로 길들임을 좀 진행하기도 했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그 때의 기억도 어슴프레 하네요.
이 곳에 자주 들락거리지는 않지만
오늘은 제법 외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나 봅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글을 끄적이는 저를 보면서 느낍니다.
결국 이런 쓰레기 같은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내 모습을
편히 보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대화는 그런 외로움을 많이 잠식시켜줄거라고 믿습니다.
낯선 이성이라는 자극도 있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나만의 이런 성향을
편하게 오픈하면서 서로 즐길 수 있다는 전제는
그만큼 더 많은 자극을 몰고 오기도 하네요.
네, 저는 아마도 자극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것을 야동이나 야설 같은 평면적인 방법이 아닌
사람과의 사이에서 느껴지는 낯섦과
그 낯섦속에서 느껴지는 자극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것이 아닌 '다른' 것에 사람들은 쉽게 반응 합니다.
저 역시 그런 일반적인 야함이 아닌
익숙하지 않고 낯설 지만 '다른'자극들에
쉽게 반응하는 저의 변태력을 알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나의 모습을
기꺼이 반기며 즐길 수 있는 누군가가
그리운 날입니다.
편안한 휴일 되십시요.




아마 원하는 솔루션은 아니시겠지만 굳이 낯선 사람을 찾는 것보다 익숙한 상대와 낯선 상황을 만드는걸 고민해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