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내 글
내 덧글
구매콘텐츠
클리핑콘텐츠
아이템샵
아 진짜 불공정하다 이 분위기
0
|
|||||||||
|
|||||||||
새벽에 남자분 해명 글 올라왔었습니다. 여성은 한 번에 레홀남 세 명을 만났었답니다. 근데 가관인게 남자분이 해명을 했음에도 남자 글 댓글에는 비난 일색이었습니다.
남자가 굳이 해명할 필요 있냐, 관심없다, 이런건 둘이서 얘기해라, 지겹다!?... 진심 어처구니 없이 맹공을 퍼부으며 까더군요. 결국 남자분 해명 글 삭제했습니다. 지금도 여자분 내용 없는 몇 줄 글에는 위로와 칭송 댓글들이 가득합니다. 통상 피해자인 경우가 많은 여자측에게 먼저 마음 기우는거, 저도 보통 그렇기 때문에 공감하고 이해는 됩니다. 그래도 우선 양측 다 말은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판단을 보류하고 말 먼저 들어는 보는게 상식이고 공정함 아니던가요? 요약하자면 여자는 레홀 남을 한 번에 셋 씩이나 만나면서도 상대 남성에게 독점을 요구했었답니다. 남자는 아닌거 같아서 정리했고. 여자는 자신이 셋하고 자는 와중에도 상대에게 독점적 관계를 요구했었다는 내용은 쏙 빼고, 자신이 속상한 마냥 얘기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런 데도 여자글에는 위로만 달리고 남자 해명 글에는 비난만 가득했습니다. 이젠 여자분 말을 더 들어봐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댓글들 행태입니다. 남자 글은 해명을 해도 자꾸 비난으로 입을 틀어막습니다. 여자 글은 아직 이렇다할 해명이 없음에도 응원과 지지부터 가득합니다. 판단을 하기도 전에 이미 결판이 난 것과도 같습니다. 왜요, 벌써부터 이 글도 피곤하다, 피하고 싶다고 댓글 달고 싶으신가요? 제 입도 어떻게든 틀어막고 싶을지도 모르시겠습니다. 글쓰니 성별이 남자니까. 갈등이 생기면 누구 말이 사실인지 판단을 보류하는게 상식아니던가요. 양측의 말을 다 들어보고 판단하는게 성인이라면 가져야 할 기본 소양입니다. 어처구니가 없는게 이런 말 쓰면 또 하이픈 본인이냐고 공격이 들어옵니다. 어딜봐서 내가 지식많은 하이픈같은 문체로 보이세요? 이런거 하나도 구별이 안되니까 덮어놓고 여자는 맞고 남자는 뭔 소리를 해도 잘못했다고 비난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에서 대체로 여성이 약자기 때문에 여성을 우선 배려하는게 맞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갈등 상황에서는 평등하게 양측의 말을 다 듣고 판단하는게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진짜 무지성으로 덮어놓고 비난과 칭송만 날리는 게 언제부터 여기 레홀의 원칙이었습니까? 아직은 둘 중 누구의 말이 사실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꾸 남자 글에만 관심없다, 피곤하다, 그만 보고 싶다, 둘이서 해결하라는 둥 입틀막을 합니다. 여자 글엔 대부분 위로와 응원만 달립니다. 정서상으로 이해는 합니다. 근데 우선 1차 소명이라도 할 수 있도록 지켜는 봐야죠. 이렇게 댓글에서 한 쪽 몰매를 때려가면 입도 벙끗 못합니다. 오늘부로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정말 다들 참 공정들 하십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