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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인데 총각남친한테 차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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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외쳐볼게요
리스가 된지 3년차 .. 연애때는 저도 2주 한번이면 족했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성에 관심이 더 생겨나는 동시에 성관계 횟수는 반비례 그래프를 그려나가네요ㅎㅎ 계속되는 거절에 뭐가 문제인걸까 싶어 여자력을 증명해보고자 회사에 잘생기고 10살 많은 오빠를 꼬셨습니다. 내 상황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멜로눈깔이 된 오빠의 얼굴이 너무 좋았고 훤칠한 키에 당당해보이는 그의 걸음걸이 기세가 좋았어요. 몰래 주고받는 눈짓 아무도 모르게 엉덩이 찰싹 때리기 회사 앞 주차장에서 나눈 숨가쁜 키스 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젖을 드러내놓고 신랑이 아닌 섹슈얼함이 느껴지는 남자에게 몸을 보인다는게 배덕감과 함께 흥분으로 끓어올라 남자의 바지를 내렸고 "꺼냈어 이제 어떻게할거야?" 묻는 그의 말에 주저없이 입에 가득 차는 물건을 음미했습니다. 둘의 몸이 포개질 때 동시에 낸 탄성 헙! .. 달달했어요 5개월 정도? 남편의 눈을피해 하는 데이트가 지겨워졌는지 어느순간 약속도 먼저 잡지않고 연락도 드문드문해지고 식당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밥을 먹어도 느껴지던 시선이 저에게 머물지 않더군요. 회피형 성향인가보다.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될까1봐 모르는척 이해하는척 덮어두었죠. 그렇게 버티기를 한달반 이런 대우를 받을 바에는 끝내는게 맞겠다 싶어 통보했어요. '오빠가 더이상 읽히지 않아요. 좀 오래되었어. 얼굴보고 이야기하고싶었는데 다음주까지 기다리는건 힘들거같아' 그의 대답 '내가 바보같았어요 그래도 보러와 ' 다음날 그의 쳐진 등과 표정이 좋지않은걸 보니 마음이 흔들렸고 통보해서 미안하다 오빠마음을 보여달라 하니 그러게.oo이 마음대로 해놓고 너무 하네. 다시시작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나도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둘이 휴무맞춰서 보자 해놓고 깜깜 무소식 열흘을 꼬박 기다린 호구 본인은 연락을 해버렸어요!!! '그냥 편하게 밥한끼 먹어요ㅋㅋ' 그냥 잘헤어지고싶었고 어색하지 않게 지내고싶었고 제마음을 이해받고 싶었던거같아요. 회피스킬 만렙인그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죠 ㅋㅋ의 의미는 뭐에요? 라고 묻더군요. 너무 무겁게 생각안했으면 좋겠어서 ㅋㅋ을붙였다는 저의 대답에 다른 주제로 화제전환ㅎㅎㅎㅎ 어지간히 만나고싶지않은가보다 다 내 욕심이구나 그렇게 엔딩을 잘하고 싶었던 미련마저 오늘 접었어요. 눈에 들어온 여자가 있는건지 신경쓰이고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ㅎㅎ. 자존감 바닥이네요 아무데서도 할수없는 말 여기서라도 털어봅니다. 조언해주실분 위로해주실분 계시면 감사할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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