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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유부인데 총각남친한테 차였어요ㅋㅋ  
18
익명 조회수 : 3456 좋아요 : 1 클리핑 : 0
어디다 말할데도 없고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외쳐볼게요

리스가 된지 3년차 .. 연애때는 저도 2주 한번이면 족했지만 나이가 먹어가면서 성에 관심이 더 생겨나는 동시에 성관계 횟수는 반비례 그래프를 그려나가네요ㅎㅎ

계속되는 거절에 뭐가 문제인걸까 싶어 여자력을 증명해보고자 회사에 잘생기고 10살 많은 오빠를 꼬셨습니다. 내 상황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멜로눈깔이 된 오빠의 얼굴이 너무 좋았고 훤칠한 키에 당당해보이는 그의 걸음걸이 기세가 좋았어요.

몰래 주고받는 눈짓 아무도 모르게 엉덩이 찰싹 때리기 회사 앞 주차장에서 나눈 숨가쁜 키스 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젖을 드러내놓고 신랑이 아닌 섹슈얼함이 느껴지는 남자에게 몸을 보인다는게 배덕감과 함께 흥분으로 끓어올라 남자의 바지를 내렸고
"꺼냈어 이제 어떻게할거야?"
묻는 그의 말에 주저없이 입에 가득 차는 물건을 음미했습니다. 둘의 몸이 포개질 때  동시에 낸 탄성

    헙! ..



달달했어요 5개월 정도?
남편의 눈을피해 하는 데이트가 지겨워졌는지 어느순간 약속도 먼저 잡지않고 연락도 드문드문해지고 식당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밥을 먹어도 느껴지던 시선이 저에게 머물지 않더군요.

회피형 성향인가보다. 문제를 문제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될까1봐 모르는척 이해하는척 덮어두었죠. 그렇게 버티기를 한달반 이런 대우를 받을 바에는 끝내는게 맞겠다 싶어 통보했어요.

'오빠가 더이상 읽히지 않아요. 좀 오래되었어. 얼굴보고 이야기하고싶었는데 다음주까지 기다리는건 힘들거같아'
그의 대답
'내가 바보같았어요 그래도 보러와 '

다음날 그의 쳐진 등과 표정이 좋지않은걸 보니 마음이 흔들렸고
통보해서 미안하다 오빠마음을 보여달라 하니

그러게.oo이 마음대로 해놓고 너무 하네. 다시시작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데 나도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둘이 휴무맞춰서 보자

해놓고 깜깜 무소식
열흘을 꼬박 기다린 호구 본인은 연락을 해버렸어요!!!

'그냥 편하게 밥한끼 먹어요ㅋㅋ'

그냥 잘헤어지고싶었고 어색하지 않게 지내고싶었고 제마음을 이해받고 싶었던거같아요.

회피스킬 만렙인그는 호락호락 하지 않았죠
ㅋㅋ의 의미는 뭐에요? 라고 묻더군요.

너무 무겁게 생각안했으면 좋겠어서 ㅋㅋ을붙였다는 저의 대답에 다른 주제로 화제전환ㅎㅎㅎㅎ

어지간히 만나고싶지않은가보다 다 내 욕심이구나
그렇게 엔딩을 잘하고 싶었던 미련마저 오늘 접었어요.

눈에 들어온 여자가 있는건지 신경쓰이고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ㅎㅎ. 자존감 바닥이네요
아무데서도 할수없는 말 여기서라도 털어봅니다.
조언해주실분 위로해주실분 계시면 감사할거같아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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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7-29 20:48:29
정말 시간이 답이더라고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고 헤어진 그 순간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은 좋은 추억이구나 즐거웠다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도 섹스리스인지라 노력해보는데 잘되질 않네요^^;;  어느정도의 일탈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좋은 인연 다시 만나시길 바래요.
익명 2025-07-28 16:00:32
아래 여러분이 공감가는 댓글을 적어주셨다시피 자존심 상해할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상대 남자는 그저 잃을 게 많아 걱정되어 소극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욕구를 분출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되고 누군가에게는 참을 수 없는 배신처럼 느껴지겠지만 인간, 여자로써의 삶도 중요한거죠.
익명 2025-07-27 22:26:31
만나뵙고 싶네요 ㅎㅎ
익명 2025-07-27 12:46:17
제가 위로해드리겠습니다. 뱃지 드렸습니다. 쪽지 주세요 :)
익명 2025-07-26 11:03:42
음 전체적인 글을 보니 부부간에 섹스리스가 되고 성에대해 늦게 눈을 뜨면서 채워지지 않는 사랑과 성을 남편 외 사람으로 찾으셨다가 그분이랑 헤어지신거군요...주위에 아는 친구들보면 남여노소 이런 고민하다가 누군가 손을 내밀면 기혼자들은 많이 흔들리고 일탈을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지만 인간적으로 이해갑니다...남편분에 대해서 사랑이식었다거나 관계가 좋지 않은게 아니라면 진솔하게 성에 대해서 얘기해보는거나 부부클리닉같은거 받으시는거 추천드려요...남편 몰래 만나셨던 분은 잠시 일탈이라고 생각하시고...성에 대해서 가장 솔직해야 하는 사람이 배우자나 애인이어야 한다고 전 생각해요...그래야 서로늘 좀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저의 주위분들이 이런 고민 많이들 있더라구요...어차피 인생은 한번이고 이세상에서 내가 행복해야 주위사람들도 행복하니까요....너무 자신을 자책하지는 말고 행복해지길 바랍니다...^^
익명 / 네 남편하고 사이는 좋아요. 대화해봐도 노력하겠다는 말뿐 ㅎㅎ.. 따듯한 조언 감사해요
익명 2025-07-26 08:02:23
이런 여자가 있었구나.. 남편 불쌍하네 참.. 이런 여자는 걸러야지 뭘 잘 걸렀네 남자도 남편분도 이거 아시면 바로 이혼 하세요.... 에휴..
익명 / 네 욕하셔도 좋아요 그럴만한걸요
익명 / ㅈㄴ. 속사정 모르고 내뱉는 댓글은 그냥 배설일 뿐
익명 / 여기는 제정신인 사람들이 없군요. 바람 핀게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익명 / 이곳은 운영진이 불륜이란 단어 대신 (가치중립적인) 혼외정사 라는 단어 사용을 권장하는 곳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운영진의 시각을 드러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익명 / 제정신인 사람이 얼마나 될거라 생각합니까?
익명 2025-07-26 07:22:09
모든 만남엔 유효기간이 있고 5개월 달콤한 만남이 두분에게는 유효기간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이상 이어가는 건 오히려 서로에게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어요. 마무리 과정이 좀더 매끄러웠다면 좋았겠지만 우린 모두 만남보단 헤어짐에 더 서투른 존재니까요. 부디 자존감 상해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 가지시고 이 또한 삶의 짧막한 에피소드로 흘려보내시길 바랍니다.
익명 / 감사함니다! 헤어짐에 서투른존재.. 마음에 와닿네요 . 오늘은 어제보다 좀더 기분이 나아졌어요 ㅎㅎ 인정하니 편안해졌습니다 감사해요!!
익명 2025-07-26 04:26:53
결혼 하신분이라는게 암 래도 상대에겐 두려움이고 부담이죠. 딱이 싫다기.보다는 아무래도 꼬리가 길면 잡히기에 적당히 스스로 그만둔거 같네여.
익명 / 그렇다면 충분히 이해할거같아요. 제가 너무 제생각만 한걸수도요..
익명 2025-07-26 02:25:26
이거 왜 데자뷰 같지
익명 / 익님은 어느쪽 입장이셨나요? ㅎㅎ 아니면 제글과 비슷한 글을 보신적 있다는 말씀이신지? ㅎㅎ..
익명 2025-07-26 01:54:19
나누는 순간이 좋았으니 이제 잘 잊혀지면 됩니다. 흐름을 돌이키려 애쓰지 말아요.
익명 / 여기에 글을 쓰니까 생각이 많이 정리되었고 여러 의견들 주셔서 힘얻고 갑니다. 몸에 힘을빼고 흐르는대로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익명 2025-07-26 01:04:27
자신의 가치는 궁극적으로는 타인에게서 구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자신을 더 살뜰히 돌보시고 아껴주셔요. 자존감으로 금세 치유되실거에요. :)
익명 / 그러게요.. 타인에게 내 가치를 두니 한번에 무너지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2025-07-26 00:54:47
공감이 되어 더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익명 / 공감이 되셨다니 제게는 위로가 되네요 :)
익명 2025-07-26 00:50:09
이것도 사랑이다 생각합니다ㅡ 그리고 그저 그 상처가 빨리 아물길 바랍니다
익명 / 애정없는 섹스라면 그게 더 슬프죠.
익명 / 글쓴이 본인이신가요 아니면 제삼자이신가요
익명 / ㅎㅎ레홀님들 덕분에 더 빨리 아물거같아요 !! 2024.07.25사랑 완료.
익명 2025-07-26 00:28:28
저랑 만나요! 뱃지 1개 드린 사람이에여
익명 / ㅠㅠ 뱃지는 어떤기능을 하는 걸까요? 살짝쿵 부담이~~
익명 / 미혼입장에서 유부 만나는 거가 별 부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쪽지는 부담이라...
익명 2025-07-26 00:09:29
그냥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생각하세요!
함께한 시간동안 즐겨윘으면 된거죠
익명 / 네 저는 너무 좋았어요 ㅎㅎ 즐거웠다 !! 잘 놀았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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