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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 유부녀들과 특히 섹스리스 유부녀들 몇 몇과 쪽지를 하다보니 알게 된 점들을 씁니다.
이유는 많은데 크게 보면 남편이 안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거부하거나 정도죠.
포인트는 아내가 남편을 거부하는건데, 간단히 말하면 남편에게 학을 뗀다?
학떼는 이유도 다양해요. 뭔가 미워서. 냄새나서. 섹스 못해서. 뭐든 안맞아서.
근데도 성욕은 계속 올라와서 남자를 원하긴 하는거죠.
전 쪽지만 하고 더는 나가지 않았는데.
결혼이 뭔가 싶더라고요.
어쨌든 결혼했는데 섹스가 어떤 식으로든 안맞아지는.
그래서 같이 살면서도 남처럼 지내는 사람들 보면 사는게 사는걸까 싶기도 하고.
집이 가장 편해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반대로 남편들도 그럴테죠.
리스지만 결혼 생활 이어가는 분들의 고통에 위로를 보냅니다.




시간 지나다보면 남녀관계에서 동료로 진화하니까
리스는 자연스럽지 않나 싶어요
또한 이게 동정의 포인트가 되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감히…
리스건 아니건 부부 생활 경험이 없으신 듯한 분이…
부부에 대해 뭘 얼마나 아신다고 단지 섹스가 없다는 이유로 위로를 보내니 마니… 같지않으네요 ㅎㅎㅎ 외람된 표현이 미안한데요 부부 생활 하신 후 이 댓글 다시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사는게 다 그렇듯, 늘 불행하기만 한것도 아니고, 그런 상황 속에서조차 종종 행복할 때도 있어요.
기혼이 갖는 삶의 무게가 미혼의 그것보다 더 무거운것 만은 아닙니다. 그저 삶이라는 그 자체가 원래 고통인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