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구매 콘텐츠
    구매콘텐츠
  • 클리핑 콘텐츠
    클리핑콘텐츠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토크 익명게시판
오늘 충격적 얘기 듣고 반성함  
0
익명 조회수 : 1145 좋아요 : 1 클리핑 : 1
오늘 거래처 여직원과 담소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진짜 깜짝 놀랄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대중 교통, 직장, 그냥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성희롱, 운전시의 위협, 윽박,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접촉. 저는 살면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아니 실은 저도 이상한 것을 당해보긴 했는데, 제가 충분히 제어가 가능했기 때문에 '위협'을 느낀적은 없었어요. 그야말로 진짜 딴 세상 얘기더군요. 아랫 글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있는데 오늘 들은 얘기랑 오버랩되어서 적어봅니다. 그간 레홀에서도 익게에서 싸움터지면 시시비비 가리기 바빴는데 여성분들이 진짜 그런 세상에 사는 줄 몰랐습니다. 의심하고 민감할 수 밖에 없는가를 알게 된 날이었고 또 하나 크게 배우고 반성하는 하루였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5-07-29 12:23:24
충격적인 얘기가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익명 2025-07-29 04:35:37
제겐 누나가 있습니다. 옆에 있는 여사친이나 직장동료가 저희 누나나 여동생, 딸, 여사친이나 다름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생활하다 보면.. 고생하는 모습에, 제가 한 발 양보해도 아쉽지다거나 손해본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남녀를 구분짓기 전에 남남이 아닌, 누구의 가족이자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순간 순간, 애틋할 때가 많습니다
익명 2025-07-29 04:32:11
아무래도 여성은 자신보다 신체적으로 크고 힘이 센 상대들에게 성애적 대상으로 보이기에...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몹시 조심하게 됩니다.
실제로 전 팀원 전체가 간 출장지 숙소에서 상사가 술에 취해방까지 데려다 준다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어깨 동무하고 손을 잡다가 문 앞까지 간 적이 있었습니다.. 진심 아무런 성적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덩치 큰 남자가 힘으로 이끄는데 들어온다고 하면 고간부터 차야하나 고민했습니다. 밑에 여성분들은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위협까지는 안되는 상황이라 일상에 무뎌지셨을지도요... 쨋든 공존을 위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보는 하루가 되셨다니 괜찮은 날이셨네요.
익명 2025-07-29 00:45:25
남자가 훨씬 평화를 누리기 쉬운 환경이죠.
익명 2025-07-29 00:03:27
그런 종류의 걱정을 별로 해본적 없는 저는 새삼 너무 곱게 살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익명 / ㅈㄴ)저도요. 뭐 성희롱은 외국에서 당해본거말곤 없고....적어도 한국에선 남자들에게 한번도 위협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친구들은 당연하고 그냥 다 친절하고 자상하신뎅...?
익명 / 축복받은 인생들이십니다.
익명 / 저도 비슷한 입장과 환경에서 살지만 이런 느낌의 댓글은 쓰기 어려울 것같습니다. 뭐랄까 원댓글이 다소 교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위험 부담 속에 살아가시는 분들이 읽으면 어떠실까에 대한 공감이나 배려가 부족해 보여서요. 사람일은 또 모르기도 하는 거라…
익명 2025-07-28 23:44:21
늘 주변을 살피고 경계합니다. 남들모르게 경계하는데 여간 지치는 일이 아닐 수가 없어요. 이렇게 이해해주다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익명 / 다른 세상에 사시는지 진짜 몰랐어요.
익명 2025-07-28 23:38:12
맞아요. 만일 제가 사는 세상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간들이 헤비급 파이터라고 생각해 보세요  대상이 불특정되는 순간 소름 돋겠죠.
익명 / 와...님 진짜 천재... 진짜 전혀 이해 못했는데. 작거나 여린 여자분들이 남자들 볼 때 딱 이렇겠어요. 목숨이 걸렸다는게 뭔소린가 했는데 단번에 이해됨
1


Total : 32363 (1/215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2363 잘 박는법 [2] new 익명 2025-07-29 173
32362 키 큰 곰돌이도 좋아해줘요? [1] new 익명 2025-07-29 143
32361 진짜 잘하는 여자 [4] new 익명 2025-07-29 790
-> 오늘 충격적 얘기 듣고 반성함 [12] new 익명 2025-07-28 1146
32359 유부녀들과 대화가 쌓이며 느낀 점 [8] new 익명 2025-07-28 1031
32358 적어도 만남을 원한다면 [6] new 익명 2025-07-28 1018
32357 내가 관심 있게 보는 건... [37] new 익명 2025-07-28 1404
32356 약약약후 [13] new 익명 2025-07-28 1356
32355 키스만하고 5 new 익명 2025-07-28 617
32354 키스만하고 4 [1] new 익명 2025-07-28 540
32353 키스만하고 3 new 익명 2025-07-28 545
32352 키스만하고 2 [2] new 익명 2025-07-28 751
32351 키스만하고 헤어지고싶당... [4] new 익명 2025-07-28 717
32350 지인이 스타킹 [3] new 익명 2025-07-28 693
32349 GIF 31 (후) - ㅋㄷㅎ new 익명 2025-07-28 1135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