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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여름의 열기, 그리고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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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530 좋아요 : 0 클리핑 : 0
저녁식사와 함께 적당히 곁들인 술로 기분좋게 취한 채로 룸으로 올라와서 그대로 침대에 털썩 드러누워버린 나.

'나 손 하나도 까딱 못하겠어 그냥 잘래'
'안 돼 옷은 벗고 자야지'
'자기가 해 줘 난 못 해 '

못 말리겠다는듯 조용히 웃으며 샌들부터 스커트, 속옷까지 천천히 벗겨주던 다정한 그.

마냥 부드럽던 그의 손길이 어느 순간 끈적해진 걸 느끼기가 무섭게 어느새 거칠어진 숨소리로 바쁘게 내 입술을 빨고 가슴을 움켜쥐었다.
서로가 그렇게 순식간에 불붙은 몸으로 정신없이 키스하며 엎치락뒤치락 잘 정돈된 침대 위를 엉망으로 만들고야 말았다.

평소보다 훨씬 더 높아진 나의 신음소리와 평소보다 훨씬 더 낮고 음습해진 그의 목소리.

'어떻게 해줄까? 응?'
'그냥 아무렇게나... 아무렇게나 해줘'
'위험한 소릴 하네'

어떤 말이 그를 자극한건지 알 수 없지만 그에게서 순식간에 인내심이 사라지는 걸 보았다.
여유없이 바쁘게 바지를 끌어내리고 푹 젖은 그의 좆이 적당하게 부드러워진 구멍 안으로 파고들었다.
작은 틈도 허락하지 않으려는 듯 그가 성기를 깊게 찔러넣었다.
꽉 조여드는 구멍을 억지로 벌리고 들어가는 그의 입에서도 낮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퍽, 퍽. 살갗이 부딪히는 소리가 폭력적으로 들릴만큼 온 방안을 울렸다. 뜨겁고 굵은 기둥이 꼭 몸을 꿰뚫으려는 것 같았다.
몸이 위로 떠올랐다 아래로 깊이 떨어졌다. 삽입이 깊어지는 순간 안이 확 좁아들었다. 발끝이 곱아들고 입이 벌어졌다.
구멍이 그의 좆을 씹어대듯 조여들자 그도 결국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휴가지의 뜨거운 열기.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섹스.

아 씻어야 하는데....하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점점 흐려져갔다. 따뜻하고 듬직한 그의 품에 기댄채 쪽쪽, 다정한 입맞춤 소리를 듣다 이내 까무룩 눈을 감았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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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8-14 06:11:03
좋아요 이런글
익명 2025-08-13 23:30:24
달콤하고 뜨거워요
하...좋다
익명 2025-08-12 19:44:51
글솜씨가  훌륭하세요^^♡
익명 2025-08-12 15:29:02
고급스러운 흥분감
익명 2025-08-12 14:50:26
취기가 적당히 오른 상태에서 엄청 달아오르고싶어지는 글이네요...
익명 2025-08-12 14:29:34
섹스의 진수를 느끼게 해주는 글...
익명 2025-08-12 14:16:46
아.....
섹스하고싶다.....ㅠㅠ
익명 / 아.. 저도 섹스 마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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