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내 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토크 
익명게시판 | 마음 둘 곳 이 없다              
                20
             
         | 
    ||||||||
            
  | 
    ||||||||
| 
                        예쁜 아이도 있고,
 가깝게 잘 지내는 친정식구들도 있고, 사람 좋은 시댁식구들도 있고, 비싸고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 몸 뉘일 집도 있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자그마한 차도 있고, 한 때는 사랑했던, 그러나 지금은 내 아이의 아빠이자 가족이 된 배우자도 있다. 그런데 이토록 다 가진 나는 왜 마음 둘 곳 하나 없는 블랙홀같은 공허함에 몸부림치는걸까 이미 가진 것들에 물론 감사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마음 한가운데가 뻥 뚫린 채 시리기만 하다 점심에 혼자 자장면에 탕슉을 먹었더니 배부르고 졸립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