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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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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험신호를 그는 볼 수 없었다.
나는 그에게 살아있는 숨을 불어넣을 수 없었다. 처음부터 그렇게 정해진 것처럼.. 서로의 어깨에 기댈 수 없던 우리의 시간에는 반쯤 남은 그림자들이 참을 수 없이 뒤채일테지만 널 향해 부어졌던 나의 잘못까지도 너에게 어우러져 빛이 날 수 있었다고. 시계추 소리가 멈추고 흔들릴 아무것도 없는 몸에도 바람이 불테지만.. 너에겐 잠깐 거짓처럼 반짝이는 기억일테지만.. 사랑이 있었다고. 우리에겐 죽어버린 사랑이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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