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역사적일 수 있고, 예전에 대학 교양에서 배운 것이니 다른 쪽 지식도 잘 얻어서 공부하셨음 어떨까 해요.

서양-미국에서 성에 대해 보수적인 것은 아브라함 계통 종교-개신교, 카톨릭 등 에서 성은 자손번창의 수단일 뿐, 쾌락을 위한 용도는 "죄악"으로 지정한 것이 큰 영향이고요. (Ex. 미국 보수 대통령 보면 개신교 단체 등 후원 받으며 성 즐기는 것에 규제, 빡빡하게 대함 /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자유로운 성문화 : 68혁명의 전리품 / 미국 야동 : 그건 자본주의가 성을 다루는 모습).

한국은 6.25 이후 사회문화 모든 것이 리셋. 그 리셋된 사회에 미국의 원조 중 개신교 교회가 상당히 원조를 도움. 개신교도들이 늘어나며 그 속의 즐기는 성의 죄악화 가 자연스레 스며듬 + 6.25 후 무너진 사회 단결과 윤리규법 마련을 위해 유교에서 입맛좋게 취사선택. (상다리 휘어질 정도의 제삿상 문화부터, 특히 가족의 안정을 위해 엄격한 윤리 규범-성적 자유성 보다 정숙절제 강조, 남존여비 라는 비뚤어진 통제방식) >>> 현대 한국의 성에 대한 인식 이라는 결과물이 탄생한 거에요.

오랜만에 옛 강의 자료 떠올리니 정리가 어려운데, 나중에 기회 되면 글로 적어보고 싶네요.
(유교의 나라, 조선이라지만, 사실 양반층은 기생, 첩 / 서민들은 샛서방, 목조 남근 등 성 즐길 거 다 즐겼습니다. )

배설은 당당한가요

서양은 커플이 아니어도 섹스를 '즐길 수 있는' 문화, 동양은 섹스가 후손을 잇는 '중요한 행위'로 보는 유교문화 때문이죠.
'모든 서양인이 개방적이고, 모든 동양인이 보수적이다'라는 관점은 당연히 아니고요.
대한민국 기분으로 내가 아무리 개방적이어도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쉬쉬하는 분위기의 문화라면 수치스럽고 부끄러울 수 밖에요.

은밀한 행위니까요

유교문화가 한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