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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 많은 오해를 주고 받으며
함께 웃으며 걷는다.
목적지는 미정,
나의 마음이 선명히 닿았는지
그의 마음이 어디에 머무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사실은 나조차
내 마음이 어디쯤 와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무질서 속에서 오는 자유
그 자체가 즐거움이 된다.
정해진 목적이 없기에
우리는 더 한없이 자유롭다.
목적은 길을 좁히지만,
무목적은 오히려 길을 무한히 열어 준다.
닫히지 않은 문을 여는 일은
언제나 스스로의 의지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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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내가 누군지 알아맞춰보세요 | |
redholics.com |
여행갈때도 목적지만을 생각하면서 가다보면
차막혀서 짜증도 나고 힘든데
가는길도 여행이라 생각하면 주변도 둘러보게 되고
우연히 맛집도 찾고 그러드라구요 ㅎㅎ
제목 蔓 '만'자는 어떤 의미 인지 궁금하네요.
지나가다가 글을 읽고 잠시 생각을 하게 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