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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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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01 좋아요 : 0 클리핑 : 0
조심스레 쪽지를 건네어 대화 주고 받았던 그녀
대화주고받다 디엠으로 하루하루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서로 외모와 이상형, 취향에 대해 얘기나누며
기대감을 더욱더 키워나갔던 그녀와 나.
나는 그녀의 이상형에 부합했고
나 또한 오랄해주는 걸 좋아하는 그녀가 좋았다

이내 그녀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운동하면서 자기관리를 했다

만나기로 한 당일 아침,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디엠을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갑작스럽게 오늘 못만날거 같다며
다음을 기약하는 약속을 했다.

서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주로 약속을 잡았고
틈틈히 계속해서 우린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 주말을 지내고 찾아온 월요일,
그녀는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 어떠한 말도 없이 떠나버렸다.
아쉬움에 연락을 해봤지만, 더이상 디엠조차 보낼수가 없게됐다

혹시모르는 마음에 며칠동안 기다렸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이었다
그래, 어떤 이유가 있었겠지 라고 생각하며
기다림에 지쳐 체념하려던 그 시점에서 그녀의 이야기 같은 글을 보았다

아니겠지 하면서도 자꾸만 그녀가 오버랩되었다
타이밍이 좋지 않았던 탓일까.
나를 태울 생각도 없던 버스의 뒷모습을 쳐다보는 것과 같았다.
뭘 기대했던 것일까. 뭘 바랐던 것일까.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얘기 나눠왔는데
내가 아직 사람 보는 눈이 없나보다 하면서 단념해본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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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9-22 16:35:31
ㅆㄴ)
그런 상대를 미워해봤자 혼자만 괴로운거 같네요
사람을 미워하는 것도 엄청난 에너지가 쓰여요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 나와는 인연이 아니었겠지
하고 그냥 단념하렵니다. 그저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하고 갑니다.
익명 / 이렇게 털어놓고 나서 편해지면 좋겠네요. 만남까지(만난 뒤로) 다양한 상황이 있기에 너무 맘 쓰지 않는 게 스스로에게 덜 스트레스죠.
익명 / 네 맞아요. 따뜻한 말 고마워요.
익명 2025-09-22 15:57:13
저도 같은 경험을..
아무런 말도, 이유도, 변명도 없이..
보낼수없는 상태의 톡
그저 답답하기만 하죠..
무슨 일이 있는지, 무엇이 잘못된건지
정말 답답하고 짜증, 화도 납니다.
할수있는건 그저 혼자  되짚어 보는것, 무슨일 일까 상상하는것
그것 조차도 집어 치고 그냥 훌훌 털어버립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그렇게 말도 없이 사람 기다리게하고 차단하는 사람은, 본인은 그보다 더한 것을 겪게 되길 바라며.. 한마디 적고 갑니다.
익명 / 안만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만나서 저런매너없을거라는 보장이없죠
익명 2025-09-22 15:16:36
제 모습을 보는 거 같네요. 저도 한참을 기다렸는데... 이젠 마음에서 놓아주려구요.
익명 / 털어버리세요.. 그런 놈은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겁니다.. 훨씬 더 좋은 상대를 만나서 행복하시길
익명 / ㅈ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데 상대방을 너무 폄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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