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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 보정빨이 있는게 아니었다.
남자들 보정빨도 어마어마하다.........
심지어 턱살에 목이 파묻혀 목이 아예 보이지도 않는
거구의 사내가 추리닝을 입고 앉아있었다.
도대체 몇십키로를 속인거신지.
현타가 씨게 밀려온다.
본인이 진심으로 사진과 똑같이 생겼다고 믿고있었다.
대화하는 내내 묻는다.
아 근데 나정도면 괜찮지않아?
.............아니요...............
겨우 친구에게 전화 좀 걸어달라고 톡으로 빠르게 부탁해서
급한 일 터진 척 한 시간 지날 때 즈음 자리를 빠져나왔다.
아 섹스하기 드릅게 힘들다.
남자던 여자던..
짜증..
있는 그대로 서로 보여줘야지.
에효...
지방은 뭐가됐든 참 힘드네요 ㅋㅋㅋㅋ
보정에 시간 들이지말고 그 시간 활용해서 1mm라도 더 움직이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