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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그대의 귀함을 알아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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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80 좋아요 : 1 클리핑 : 0

김나영 입장에서는 신뢰와 확신을 가지기 위헤
얼마나 많은 시간과 마음 단속 그리고 용기가 필요했을까..

안타깝게도 나는 상처기억력이 좋아서,
나이를 먹는다 해서 인내심이 느는 건 아닌 것 같다.
인내심은 그대로인데, 다만 두려움이 커져서 
스스로를 단속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뿐이다,

스스로를 단속한다는건, 
밀당을 하거나 말도 안되는 감정 테스트를 하는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감정이 과속하지 않도록
나 스스로를 진정시키는 일이다..
때로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 마음이 진짜로 향하는 곳이 어디인지 묻곤 한다.

감정의 고저를 대화로 풀 수 있다는 것이
관계에 얼마나 중요한 주축이 되는지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넘어짐에서 훌훌 털고 일어날수있는지
이젠 너무나도 잘 알고있다.

나의 귀함을 알아주길,
그대의 귀함을 내가 알아차리길,
그래서 진심으로 다가와주길,
내가 진심으로 다가설 수 있길,

그 순간을, 오늘도 난 기다린다. 




----

김나영 마이큐 혼인서약


마이큐 : 

내사랑 나영에게
지금 이 편지를 쓴 순간도
지금 그대 앞에 서 있는 이 순간도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나라는 연약하고 부족한 인간에게 
나영과 같이 아름답고 용감한 여인이 함께 내 앞에 있다니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음악을 하기 위해 홀로 한국에서의 생활
그리고 긴 시간 지나 마이큐로 데뷔해 독립 뮤지션으로 고군분투하며
어떻게 버텨내려 했던 시간들은
돌아보니 사실 너무나도 외롭고 두려운 시간들이였습니다.
.
중략
.
그대는 참으로 귀합니다.
보석보다 귀하며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럽지 않을 때에도 
나는 그대를 한결같이 사랑하며 보호해주며 
주의 사랑 안에서 믿음으로 온 마음 다해 사랑하겠습니다.
나영, 신우, 그리고 이준을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함게할 것을 약속한다



김나영 :

멀고 먼 길을 돌아 마이큐 앞에 이렇게 서있네. 
마이큐를 만나고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어. 
이제 밖에서 화나는 일, 속상한 일을 겪어도 외롭지가 않아. 
집에 돌아가서 이걸 어떻게 실감나게 말해주지?
또 이 일을 마이큐는 어떻게 같이 화내주고, 
위로해줄까 하는 생각에 솔직히 말하면 설레기도 해

또 기쁜 일을 겪었을 때 나보다 더 행복해 하고, 
내게 아름다운 칭찬과 찬사들을 쏟아내서 
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줘 
내가 진짜 별로인 순간도 마이큐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 곁에 다정하게 품을 내줬지. 
이렇게 마이큐는 내게 지난 시간 동안 사랑을 알려줬어. 
고마워.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마이큐는 내게 완벽한 위로야

솔직히 말하면 마이큐가 내게 프러포즈를 했을 때 나는 기쁘기도 했지만 그만큼 또 두렵기도 했어.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건 어쩌면 내가 지금껏 낸 용기 중에 가장 큰 용기일지도 몰라.
그렇게 용기 낸 건 마이큐였기에 가능했다고 고백할게

마이큐가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사랑은 정말 거룩했어.
지금 아이들이 나보다 마이큐를 더 먼저 찾고,
더 좋다고 말하는 걸 보면 마이큐가 지난 시간 우리에게 쏟은 사랑이 얼마나 위대했는지 알 수 있지

다정하고 따뜻한 마이큐가 얼마나 멋지게 나이 들어갈까를 생각하면 너무 설레.
나는 너무 두려움이 많아서 삶은 언제나 내게 너무 무거웠는데 이제 마이큐와 함께니까 두렵기보다 신이 나.
나의 귀한 마이큐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말들로 마이큐를 위로하고 기쁘게 반겨줄게.
그리고 응원할게. 마이큐가 내게 해줬던 것처럼 마이큐가 빛나지 않는 순간에,
사랑스럽지 않은 순간에 곁에서 더 많이 사랑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약속할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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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10-21 13:19:20
재혼 하신 두분 수복강녕 (壽福康寧 : 오래 살고 복을 누리며 건강하고 평안)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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