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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여성은 기득권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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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홀만 봐도 선 씨게 넘는 글들이 난무하다.
어제만 해도 한 유부녀가 결혼만 안 했다면 레홀남 다 따먹었을 것이라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불특정다수를 향해 한탄 섞인 성희롱을 서슴지 않았으며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공익을 위한 블랙리스트 게재 허용‘을 입맛대로 해석한 나머지, 본인 맘에 들지 않는 인물들을 당사자들이 열람할 수 없는 공간에 인지할 수 없도록 진열한 뒤 멋대로 처형하기도 한다. 본좌가 가이드라인에서 해석한 것은 범법성/위법성, 당사자 동의 없는 폭력과 권리 침해의 수준이었다. 정녕 권리를 침해 당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카톡을 몇 시간째 안읽씹 당하는 사람? 상대방이 보내 온 사진과 실물이 달라 어안이 벙벙한 사람? 예쁜 나를 두고 오랫동안 사정하지 않아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사람? 또는 왕복 3번에 사정을 해 버리고서는 옆에 코 골며 잠든 처음 본 남자가 매우 못마땅하고 억울한 사람? 뒷담화를 통한 감정 해소를 모두의 이익으로 둔갑하지 않았으면 한다. 과연, 키득거림과 비아냥거림을 포함하는 멋대로의 판단과 평가를 어찌 공익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내 눈엔 그저 한심하게만 보인다. 손가락 몇 마디 놀리는 동안에 침해 당하는 사생활 보호권은 누가 보장할 수 있을까. 정작 공유가 되어야 하는 인물(나신 촬영물을 당사자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공유한 키*******, 스토킹 앙*******, 불법촬영 집***)들은 흙탕물 속에서 다른 모습으로 둔갑하기 더 수월하겠지. 전에도 그랬듯 또다른 피해자를 양산할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도.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적어도 똥차는 피하고 싶다면 제3자와 이러쿵저러쿵 본인의 위신 깎아 가며 낄낄거릴 것이 아니라 상대와 더 깊이 대화해보라고 감히 조언하고 싶다. 당신들이 만든 흙탕물 속에서 똥차들은 몸을 씻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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