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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누나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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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니 바람이 불 때마다
낙엽들이 떨어지는 모습에 가을을 느꼈다 그래서일까 유독 외로워했던 누나가 떠올랐다 사람을 가려 만나진 않았기 때문에 만났던 사람들 중에선 기혼자도 있었다 그 누나도 기혼자였다 누나는 나와 섹스하고 나면 늘 허전함을 느낀다 했다 왜지? 나랑 만날때 그리고 박힐때는 좋아했잖아? 그런 내 말에 누나는 좋았기 때문에 더 허전하다 했다 그 말이 어느 정도 납득이 되었다 누나는 자신에게 평소에도 애정을 드러내줄 사람이 좋다고 했다 누나 난 내가 누나랑 만나는 순간에는 오직 누나에게만 집중해서 애정 담긴 키스와 애무를 하고 누나를 즐겁고 많이 느끼게 만들겠지만 난 누나의 남자친구가 될 순 없어 가질 수 없는 사람을 가지고 싶어 하게되면 그건 나에게 지옥이 열리는거야 누나는 내 말을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듯 했다 나 이전의 남자에게 사랑 받았던 순간을 잊지 못하는 거겠지 하지만 그 남자도 결국엔 가질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해서 누나를 떠나버렸는데 누나는 아직 미련이 있었던 것 같았다 누나와 만나서 섹스할 때마다 그 순간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너무나 좋았다 누나 또한 나에게 젖은 보지 사진을 보내주며 박히고 싶다 얘기하고 박힐때마다 시트를 다 적셨다 하지만 섹스가 좋으면 좋을수록 홀로 돌아가는 길의 외로움이란 반동이 더 크게 왔었나보다 어느 날 누나는 나에게 조용히 작별을 고했다 나는 그런 누나의 마음을 이해하며 떠나보냈다 누나는 농담 반으로 자길 잡지 않아서 아쉽다 했다 누난 잡을 수 없는 사람이잖아 이후 누나와의 연락은 완전히 끊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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