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익명게시판
-  
1
익명 조회수 : 237 좋아요 : 0 클리핑 : 0
요즘 들어 내 뇌회로가 조금 이상하게 흘러간다.
적당한 얼굴, 적당한 체격을 가진 남자가
내 신상도, 내 하루도 묻지 않은 채
그저 나를 거칠게 다뤄줬으면 하는
지저분하고도 은근한 상상이 머릿속 한쪽을 차지한다.

하지만 나는 안다.
정서적 유대가 없는 관계에서는
내 몸도, 내 마음도 쉽게 열리지 않는다는 것을.
흥분도, 오르가즘도
결국 마음이 닿아 있는 사람에게서만 찾아온다는 것을.

참 이상하다.
사는 건 적당한 게 편한데
나는 왜 늘 적당함을 허락하지 못한 채
극단과 애매함 사이에서만 흔들리는 걸까.

적당하면 좋을 텐데,
적당할 수 없는 나라서 조금은 힘들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5-12-05 16:22:56
첫 문단 중에서 “묻지 않는 채”라는 언급이 공감되네요. 닿을 수 있을까 싶어 뱃지 남겨요.
익명 2025-12-05 16:08:06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은 늘 공존 하는 법이죠
1


Total : 32709 (1/218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 - [2] new 익명 2025-12-05 239
32708 ㅎㅎ 평택분들 계신가요~? [3] new 익명 2025-12-05 289
32707 예쁘구만 [11] new 익명 2025-12-05 806
32706 섹스하고 싶네요. 외로움이 사무치네요 [3] new 익명 2025-12-05 627
32705 모든 커뮤에서 친목질 경계하는데 [27] new 익명 2025-12-05 1495
32704 (-) [3] new 익명 2025-12-04 747
32703 [1] new 익명 2025-12-04 382
32702 좋겠다 [6] new 익명 2025-12-04 576
32701 아 오늘은 [2] new 익명 2025-12-04 496
32700 마음의 체력 [3] new 익명 2025-12-04 540
32699 파트너의 성향을 어떻게 받아 드려야 할까요? [6] new 익명 2025-12-04 653
32698 겨울 싫으다~ [1] new 익명 2025-12-04 322
32697 파트너를 만드는 법은 사실 쉽다 [3] new 익명 2025-12-04 731
32696 . [2] new 익명 2025-12-04 628
32695 여자로부터 받는 야한 사진 new 익명 2025-12-04 1058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