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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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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768 좋아요 : 0 클리핑 : 0
문을 열자마자 나는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당신이 먼저 들어가기를 기다렸다.
신발을 벗는 데 걸리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당신의 어깨가 아주 미세하게 굳는 걸 봤다.

“괜찮아요.”
내가 말하자
당신은 그제야 숨을 들이마셨다.

문이 닫히고, 소리가 사라졌다.
방은 조용했고, 그 조용함이 당신을 더 또렷하게 만들었다.
나는 코트를 벗어 걸어두고,
당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다시 확인했다.
움직이지 않았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여기 앉아요.”
침대를 가리켰지만
명령처럼 들리지 않게, 충분히 낮은 목소리로.

당신은 물어보지 않았다.
앉으면서도 내 얼굴을 한 번 더 올려다봤다.
허락을 확인하는 눈이었다.
나는 고개를 아주 작게 끄덕였다.

그제야
당신의 긴장이 조금 풀리는 것 처럼 보였다.

나는 가까이 가지 않았다.
대신, 시선을 먼저 보냈다.
목, 쇄골, 숨이 고이는 가슴,
다시 얼굴.

“지금 몸이 먼저 반응하고 있는 거 알아요?”
묻는 대신 말해주자
당신의 손가락이 소파 위에서 살짝 움찔했다.

나는 웃지 않았다.
위로하려고도, 몰아붙이려고도 하지 않았다.
다만 사실을 말했을 뿐이었다.

조금 더 가까이 갔을 때
당신의 호흡이 달라졌다.
나는 그 변화를 따라가지 않고,
그보다 반 박자 느리게 움직였다.

“급하지 않아요.”
그 말이
당신에게 가장 강하게 작용한다는 걸
나는 알고 있었다.

한 손을 부드럽게 덮고,
나머지 한 손이 볼에 닿았을 때.
그건 확인에 가까웠다.
괜찮은지, 아닌지.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엔 아주 분명하게.

그대로 목을 감아올리고,
난 서서 아래로 입술을 덮었다.
그리고 자주 멈춰 눈을 봤다.
멈출 때마다
당신의 몸이 나를 끌어당겼다.

“지금 원해요?”
묻자
당신은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대신, 내 손목을 아주 약하게 잡았다.

그걸로 충분했다.
나는 속도를 올리지 않았다.
천천히,
당신이 스스로 따라오게 했다.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어디에서 더 원하게 되는지.

시간이 흐르면서
말은 줄어들었고
숨소리만 남았다.

그리고 어느 순간,
당신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했다.
젖은 속살 만큼 입 안은 매끄러웠고,
몸은 계속 움찔거렸다.

"그냥 따라와요."
당신은 눈을 감고,
내가 말해주는 대로만 움직였다.

관절을 잡고 움직이는 동안 어떠한 저항도 없었다.
다리를 모아 접어 올리고,
젖은 보지를 입으로 덮어 혀를 굴렸다.

내 입이 더 부드러워 질수록,
당신의 몸은 점점 긴장되어갔다.

“괜찮아요, 그대로.”
그 말이 끝났을 때
당신의 몸이 완전히 풀어졌다.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풀어진 몸을 내 취향대로 음미하기 좋게,
손 끝과 혀와 숨으로 당신의 감각을 몸의 중심부로 옮겨왔다.
순진할 것만 같은 얼굴에서 박아달라는 말이 나왔다.

"변태."
내가 그렇게 말했을 때,
그건 멈추라는 뜻이 아니었다.
오히려 지금 이 상태를
이름 붙여 붙잡아두려는 말에 가까웠다.

당신은 그 말을 듣고도 물러서지 않았다.
대신 숨이 한 박자 늦어졌고,
그 지연이 몸 전체로 번졌다.
나는 그 변화를 서두르지 않고 기다렸다.
이미 충분히 깊이 들어와 있었으니까.

보지에 깊이 박힌 자지를 아주 천천히 움직였고,
같은 리듬으로 의식은 질벽의 촉감에만 집중했다.
쑤걱거리는 보지가 점점 질척하게 미끌리는 느낌으로, 살이 맞닿을 때 마다 애액의 끈적함이 철벅거리는 소리를 냈다.

"음란 보지."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말했을 때,
당신은 얼굴을 숨길 수 없어 손으로 가렸다.
그리고 더 집요하고 깊게 더 큰게 들어가는 것 처럼,
천천히 길게 움직였다.

얼굴 위 손가락이 구부러지고,
얇게 뒤틀린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한 손가락을 잡아 입 안에 넣고 나머지 한 손은 손목을 잡아 풀어 그대로 누른 채 조금 속도를 올렸다.

서로의 숨이 같은 간격으로 겹쳤고
그 간격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을 때,
말은 기능을 잃었다.
의미를 설명할 필요가 없는 상태였다.
말은 다시 필요 없어졌고,
남은 건 반응뿐이었다.

내 자지가 부풀어오르는 것을 느꼈는지,
가득 싸달라는 말을 더는 서슴없이 말했다.
나 역시 가득 담아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아랫배를 위에서 아래로 쓸어 자궁이 내려 않아 경부에 들어가게끔 끌어 당겼다.

"더 못 참아, 쌀게"
말과 동시에 다리로 휘감고,
손은 내 엉덩이를 당겨갔다.
나는 그 안에서 여운을 즐기며 나른하고 느슨한,
더 빠져드는 듯한 기분을 즐겼다.

한참 후,
모든 게 지나간 다음에도
나는 바로 일어나지 않았다.

당신 옆에 그대로 앉아
호흡이 돌아오는 걸 기다렸다.
손을 떼지 않은 채로.

“잘했어요.”
그 말에
당신은 눈을 뜨고
처음으로 웃었다.

밖으로 나갈 때까지
아무 일도 더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문을 나선 뒤에도
당신은 분명 알고 있을 거다.

주도권을 쥔 건 나였지만
원하게 만든 건
당신 자신이었다는 걸.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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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6-01-05 13:42:56
너무 잘쓰셨는데 썰게로 나오시면 좋겠어요 ^^ 잘읽었습니다
익명 / 왜요?
익명 2026-01-05 03:58:26
여긴 이런글 올리면 쪽지 오나요?
익명 / 몰라요 관심 없어요 걍 노는거라 ㅎ
익명 / 익게라 뱃지는 와도 쪽지는 못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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