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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2:2로 만난 지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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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로망,
그래서 연락을 주고받던 커플과 예전 파트너를 데리고 룸술집에서 만났다. 하지만 시작부터 어긋났다. 내 파트너는 상대 여자는 마음에 든다면서도, 정작 그 남자가 도무지 끌리지 않는다고 했다. 어색함을 술로 눌러보며 의미 없는 대화만 이어지던 시간. 그때 상대 여자가 자리를 비워 화장실로 향했고, 나도 자연스럽게 뒤따라 나섰다. 복도 끝, 화장실에서 나오던 그녀를 잠시 기다렸다가 말을 걸었다. “나… 마음에 들어요?” 잠깐의 정적,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짧은 대답. 그걸로 충분했다. 조용한 쪽으로 그녀를 이끌었고, 짧고 가볍게 입술이 닿았다.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이야기가 오간 듯한 느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시간 차를 두고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잠시 후, 상대 남자가 자리를 바꿔보자고 했다. 아까의 키스가 남아 있던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시 가까워졌다. 입술이 닿고, 손이 움직이고, 숨이 섞였다. 분위기는 빠르게 달아올랐다. 그녀의 셔츠 단추가 풀리고, 숨이 흔들렸다. 그 순간, 내 파트너마저 다가와 그녀의 옆에 앉아 나머지 가슴을 빨았다. 서로 시선이 스쳤고, 망설임은 없었다. 흥분이 고조된 그녀의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한 번 해볼래요?” 대답 대신 행동이 돌아왔다. 모든 감각이 그 짧은 공간 안에 응축돼 있던 순간, 갑자기 스피커에서 무심한 안내음이 흘러나왔다. “룸 이용 시간이 종료되었습니다. 10분 안에 퇴실 부탁드립니다.” 방 안의 공기가 단번에 식었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어야 할지, 아쉬워해야 할지 모를 표정들. 딱, 거기까지였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처럼, 머릿속에만 계속 남는 밤이었다 난 언제 로망을 해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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