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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파트너라는 말에 담긴 서로 다른 기준  
3
익명 조회수 : 1549 좋아요 : 0 클리핑 : 0
처음부터 가벼운 만남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기대도, 요구도 하지 않으려 했다.
그런데 관계가 끝난 뒤 나는 의외의 지점에서 혼란을 느꼈다.

섹스 이후의 태도도 과연 관계의 일부일까.
그에게 파트너란 그 순간의 합의가 전부인 관계였을 것이다. 만날 땐 만나고, 끝났으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하지만 나에게 파트너는 시간을 공유한 사람을 의미했다.
관계의 형태와 상관없이 섹스 이후의 태도 역시 그 관계의 흐름이라고 느꼈다.

이건 오해가 아니라 정의의 차이였다.
같은 단어를 쓰고 있었지만 서로 다른 의미를 넣고 있었던 것뿐이다.

누가 맞고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다만 우리는 같은 관계를 보고 있지 않았다.

관계는 끝났지만,그 덕분에 알게 됐다.
나는 섹스 이후의 태도까지 포함해 하나의 흐름으로 관계를 보는 사람이라는 걸.

같은 파트너라는 말 아래, 우리는 전혀 다른 관계를 살고 있었던것이 아닐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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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6-01-28 06:56:30
네. 파트너라는 관계의 시작부터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전체적인 영역까지 넓어져서 결국 관계의 지속일지 끝이지 결정할 순간이 언젠가 오기 마련입니다!
익명 2026-01-27 20:31:08
단어들의 정의가 비슷한 사람이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이겠죠
익명 2026-01-27 18:06:34
익님이 생각하는 그 정의도 시시때때로 바뀔수 있어요
익명 2026-01-27 17:10:29
근데 알수 없어요.
쪽지나 메신저로 달콤한말과 배려섞인 대화 후 만남을 가진다 해도
'섹스'가 목적인 만남이라면, 겪어봐야 알아요.
첫만남에 서로가 맘에들고 끌려서 하는거면 좋겠지만,
그래도 만났으니 하긴해야지. 이런 생각이면 남녀 둘다에게 좋지 않을 것 같네요.
익명 2026-01-27 17:03:51
몆번 겪고나니 애초에 생각이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아닌걸 뒤늦게 알았을 때의 뒷감당은 오로지 제 몫이라서 힘들더라고요
익명 2026-01-27 16:24:31
마주보면 어긋나고 한곳을봐야 같은곳으로 걸어가는것. 부부 연인 뿐아니라 파트너라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해요
익명 2026-01-27 16:21:03
서로의 생각과 정의의 다름을 알면서도
막상 다른걸 알게되면
거기서 오는 공허함이란...
적응할려면 꽤나 오래 걸리는듯해요 ..
익명 2026-01-27 16:18:52
"관계"이 한 단어가
섹스도 포함되지만, 파트너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포함되네요.
태도하나가 다음 만남을 좌지우지로 정해지는데
"태도"가 제일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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