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내 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토크
익명게시판 | 레홀녀, 그리고 건오
0
|
||||||||||
|
||||||||||
|
오늘 아침 문득 레홀녀와의 건오의 기억이 떠올랐다.
레홀에서 실제 만남을 진행 하기까지는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쪽지를 하고, 소통 하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알아 가야 한다. 현실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익명성이 보장 될 뿐. 섹스에 대한 욕구를 충족 하기 위해, 자신의 곁을 지켜줬으면 하는 욕구를 충족 하기 위해 다양한 욕구로 상대방과의 이야기를 시작하고 이어 나간다. 레홀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쯤 내 글에 뱃지가 오기 시작했다. 1개씩 오던 뱃지는 점점 양이 늘어났고, 뱃지를 준 상대방이 궁금해서 쪽지를 보냈다. 관심을 표 해줘서 고맙다고. 상대에게 답장이 왔다. 쪽지를 받을 줄은 몰랐다고. 내가 올렸던 사진과 글을 보고 공감 되는 점이 많고 자신의 취향이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 가다 인접한 지역에 그녀가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밥 한번 먹자고 내가 이야기를 꺼냈다.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도 좋다고 했다. 곧 그녀를 만났다. 조심스럽게 여러번 생각하며 신중하게 쪽지를 보내던 그녀를 마주 했다. 그녀는 나를 보고는 레홀에서 만나면 처음은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번엔 좀 다를 것 같다고 말하며 예쁜 미소를 지었다. 그녀와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존에 쪽지로 주고 받았던 이야기도 해 보았고, 서로를 직접 마셔 보고 느꼈던 감정들을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며 끌렸기 때문일까? 웃고 떠들고. 하다 보니 벌써 시간은 서로의 귀가 시간을 넘어섰다. 파트너에 대한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녀와 나는 몸의 반응을 필사적으로 참았던거 같다. 사전에 그렇게 전제를 했기에. 건오의 마지막으로 그녀와의 헤어짐을 아쉬워 하며 조심히 들어가라고 말하며 나는 그녀를 안아 주었다. 그녀는 내 품에 쏙 들어와 안겼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참을 수 없었다. 그녀와 입술을 포개었다. 조금 더 진하게 서로 입술을 탐 했다. 하지만 서로가 끝을 알기에 수차례 입맞춤을 하며 서로 배웅 했다. 다음 건오를 기약하며 말이다. 섹스 안하면 건오 맞지?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