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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하...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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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질린다. 숨 막히는 일방통행에 하루 종일 에너지만 털린 느낌. 감정 조절도 잘 안 되고, 치미는 짜증을 어디다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막말을 쏟아내면 잠깐은 시원할지 몰라도 결국 더 공허해질 걸 알아서 더 답답하다. 계속 내가 더 보고 싶어하고 계속 내가 더 맞춰주고 계속 내가 더 애쓰는 구조. 좋은 건 잠시 순간이고 남는 게 피로감이라면 이건 관계가 아니라 소모지. 이 피로감, 나만 쓰고 있는 에너지 같아서 더 미치겠고 징글징글하다. 함부로 쏟아내고 싶지 않다. 감정 배설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니까. 그냥, 이렇게까지 지치는 관계라면 굳이 붙잡아야 하나 싶다. 질린다. 답답하다. 계속 애쓰는 내가. 화는 나는데 소리 지르고 싶진 않다. 감정이 저급해질수록 나만 가벼워지는 느낌이라. 그래도 오늘은 인정한다. 이 관계, 숨 막히게 피곤하다. 몸은 그렇게 급하면서 감정은 왜 그렇게 더디고 무디냐. 하… 진짜 징글징글하다. 결국 또 이 기분 안고 하루를 마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몸으로라도 태워버리고 싶어지는 밤이다. 뜨겁게 소모되고, 아무 생각 없이 잠들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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