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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한 길이의 하얀 원피스자락 사이로
미끈하고 늘씬한 각선미를 숨김없이 드러내며
느긋한 시선으로 천천히 다리를 꼬던 샤론스톤이
분명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었음에도...
상대남성들 위에 앉아 아름다운 가슴을 드러내며
팜므파탈이 무엇인지
장면장면 수시로 보여주고 있었음에도...
왜 영화가 끝난뒤에 제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건
전여친 만나 로맨틱하게 쓰다듬다
니가 좋아하는거 이런거 아니였냐며
갑자기 난폭해지는... 저 씬일까요......ㅠ
부드럽게 흘러가다 갑자기 돌변한 상황이라
보는 순간에는
여자배우 아프지 않을까...
연기하다 다치지 않았을까...
이런 걱정들이 가득했는데......
희한하게 영화를 다 본 뒤에는
유독 저 장면이 계속 잊혀지질 않네요...
침대위에서도... 침대밖에서도...
다정하고 섬세하고 어른스러운
대디 좋아하는 성향인데...
머리채 잡히고 함부로 다뤄지는거 극불호인 저인데도...
왠지 한달에 한번쯤은... 저렇게 강제로 당하듯
상대가 거칠게 다뤄줬으면... 하는 욕망이
영화가 끝나니 스물스물 생겨납니다...
관계도중 손목 잡아달라는 말도 미처 하지 못했던 제가
"나... 가끔... 강제로 하듯 해줄 수 있어......?" 라는 말을
과연 할 수 있게 될까요...?
사랑하는 상대앞에서 가장 솔직해지고 야해진다는건
큰 용기가 필요하고
그 용기를 내고나면
더욱 깊고 여운짙은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오후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짤은 영상보다 속도감이 줄어
조금 부드러워진 경향이 없지않아 있지만...^^
함께 공감하실분들이 계실것 같아 살며시 올려봅니다...♡




지금보다 더욱 야릇한시간이 쓰니님을 기다리고있을거예요 ♡
저런 장면까진 못봤었던것 같아요
엄청 야하네…
와… 박히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