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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구멍 난 채로도 잘 살 수 있다  
18
익명 조회수 : 1973 좋아요 : 1 클리핑 : 6
구멍이 점점 뚜렷이 보인다면 환영할 일이야. 이제야 자기 모습을 제대로 본다는 거니까. 이젠 받아들여. 네가 너의 구멍을,네가 너를.

지금 너의 문제는 구멍이 났다는 게 아니라 구멍이 나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걸 믿지 못하는 거야.

그런데 말이야. 신은 그렇게까지 대책 없는 구조로 인간을 설계하지 않았거든. 인간의 영혼은 벽돌담이 아니라 그물 같은 거야. 빈틈 없이 쌓아올려서 구멍이 생기면 와르르 무너지는 게 아니라 그물처럼 구멍이 나서 ‘무엇’이 새로 들어올 수 있게 하는 거야. 바로 그 ‘무엇’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으로 데려가. 그렇게 조금씩 영혼이 자라는 거지.

사람의 영혼은 자랄수록 단단해져. 구멍이 난 채로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어. 오히려 그 덕에 잘 살 수 있어. 정말이야. 믿어도 좋아.

- 유선경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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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6-03-30 02:26:02
네. 간만에 좋은 글귀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이 인상에 남습니다. '구멍이 뚜렷히 보인다면 환영할 일이야 이제야 자기 모습을 제대로 본다는 것이니까.'
익명 2026-03-27 22:19:30
어제 읽었을때도 너무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글귀라 한참 머물렀는데... 오늘 다시 읽어도 너무 좋아서 아랫분처럼 저도 유선경님 책을 장바구니에 담아봅니다.
감사해요 좋은글♡
익명 2026-03-27 15:40:50
결핍이 아닌 또 다른 확장의 통로로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네요. 지금도 충분히 잘 살고 있다는 위로를 받은것 같네요. 한동안 못 했던 독서를 이분의 책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익명 2026-03-27 12:14:05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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