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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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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키스

술기운이 살짝 오른 밤이었다. 조용한 바, 잔잔한 음악, 그리고 서로를 흘끗거리던 눈빛들.
그는 와인잔을 들고 그녀 쪽으로 살짝 기울였다.

“한 잔 더 할래요?”

그녀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붉은 와인이 잔에 채워지면서, 묘하게 공기가 더 느려진 것 같았다. 서로 말은 많지 않았지만, 대신 눈빛이 계속 이어졌다.
한 모금 마신 뒤 그녀가 말했다.

“와인 맛이 좀… 다르네요.”
“어떤데요?”
“설명하기 어려운데… 약간 더 달아요.”
그는 웃었다. “그럼 확인해볼까요?”

그 말이 끝나자마자 둘 사이의 거리가 자연스럽게 좁혀졌다. 그녀는 살짝 놀란 듯했지만 피하지 않았다. 와인의 향이 아직 입안에 남아 있는 상태에서, 그의 입술이 닿았다.
짧은 순간이었는데, 이상하게 오래 느껴졌다.

와인의 향이 서로 섞이면서, 정말로 방금 마셨던 맛보다 더 달게 느껴졌다.
둘 다 잠시 아무 말도 못 하고 웃었다.

“이거… 진짜 다르네요.” 그녀가 작게 말했다.
그는 잔을 다시 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니까요. 이게 제대로 된 테이스팅이죠.”

그날 이후, 그녀는 와인을 마실 때마다 그 밤을 떠올리게 됐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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