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
27살 남성입니다
얼마전 두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첫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첫경험 한 장소가 여자친구 사무실이여서 그랬나 긴장+뭔지모를 두려움? 죄책감? 같은게 남아있어서 그랬나
삽입은 했지만 사정을 못했습니다
처음 삽입이란걸 경험하면서도 평소 생각해왔던것과는 많이 다른 느낌에 의아해 하기도 했구요
여자친구가 아래 액이 많이 나와서 엄청 미끈거리긴 했어요
그런데 제가 삽입 후 피스톤을 해도 느낌이나 자극이 많지 않습니다.. 마찰의 느낌이 없다구나 할까요..
미끈거리고 따뜻한 무언가가 살짝 닿는다 라는 느낌만 있지 성적인 자극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오히려 손으로 부드럽게 만져줄 때 더 많이 느껴지구요..
후에 모텔에서 숙박하며 여러번을 시도했습니다.
여자친구가 많이 리드해주어 여러가지 자세로 2~30분 이상 열심히 관계를 갖다가도 약간씩 찌릿한 느낌은 오지만 그게 지속되질 않으니
사정은 되질 않고 시간이 지나니 발기가 조금씩 풀리더라구요.. 그러면 다시 한두시간 쉬었다 재시도를 하고..
그러다가 느낌이 많이 오는 자세를 하나 찾아서 한 3번 시도만에 한번 사정을 하긴 했습니다
그 뒤로도 몇번 더 관계를 가졌는데 항상 따뜻하고 미끈거리는 느낌 이 대부분이고 성적인 쾌감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직은 처음이고 경험이 없어 그렇다 치더라도 앞으로도 계속 이러면 어쩌나 싶을 정도입니다..
여자친구도 어떻게 생각할지 많이 걱정이구요.. 제가 사정을 못하는것과 별개로 여자친구도 충분히 저와의 섹스를 즐기고 있는지도 걱정입니다
액도 많이 나오고 저랑 평소에 카톡하면서도 수시로 하고싶다 넣어달라 소리는 장난식으로 많이 하긴 하거든요..
그냥 단순히 절 격려하고 기분좋게 하려고 그래주는건 아닌가 싶은 걱정까지 하게됩니다 ㅜ..
조언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크기나 굵기는 그냥 대한민국 평균수준 입니다..
섹스를 잘 해줘야 한다는 마음보다는
서로 즐기는 섹스를 하는 것이 섹스를 즐기는 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섹스할 때 생기는 문제들은 대체로 심리적인데서 오는 것 같아요.
편안하게 섹스를 즐기세요. 섹스는 평화입니다.ㅋㅋ
잡혀잇는느낌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