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저 혼전순결입니다. 혼전순결인 이유는 교회를 다니는것도 아니고 어릴적에 주변에 너무 안좋은 사례들만 많이 들어서 거부감도 있고, 무엇보다 결혼한 남자는 제 평생을 같이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남편에 대한 선물로 주고싶어요. 웃길지 모르겟지만 제 몸에 대한 기억을 오직 남편 하나와만 공유해서 내 기억엔 이사람이 나의 성경험의 전부인거죠.
주변에서 속궁합 얘기도하던데 몇년을 절 위해 기다려준 사람에게 제가 다 맞추면되고ㅇㅇ.
그런데 요 몇달전에 남자친구랑 혼전순결을 이유로 헤어졌어요. 남자가 제가 싫다고 연락씹고 다해도 몇달간 엄청 쫒아다니기도 하고 막 제가싫다는 습관 행동도 다 바꿔오고 그런모습에 마음을 열고 사겼는데 처음엔 잘지켜주다가 150일 넘어서부터 야한말들(자기친구가 안마방갔다더라 ㅅㅅ는 신이주신 선물이다, 관계가 건강에 좋다더라 등등) 하더니 200일쯤에 그 문제로 헤어지게 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주변에선 다들 남자가 잘 참은거라고 하더이다ㅠㅠ 그래서 요새 연애를 못하겠어요. 헤어지고나서 엄청 대쉬를 많이받았는데 그게 다 그냥 내 몸을 위해서 오는것같고(제가 좀 살쪄서 가슴이 큽니다) 막 남자가 다 변태같고 짐승같고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남녀합해서 500은 벌어야 한다. 라는 마인드라 제가 500만원만큼 벌정도로 출세하기위해서 요새 이것저것 자격증이며 토익이며 열심히하고 알바도 하나 더 늘려서 나중에 주택살려고 모을정도로 독신이 될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한데.. 말이 준비죠ㅋㅋㅋ 결혼 못할거같으니 미리 준비하는거죠 ㅋㅋ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서 봉사활동도 정기적으로 가는지라ㅜㅜ 아이는 가지고 싶구, 또 일에 힘들면 아무말없이 꼬옥 앵겨서 나오늘 힘들었어용... 하면서 투정도 부리고싶은데 혼자인게 서럽고...
그런데 제 주변에는 혼전순결 지켜주는 남자가 없거든요.... 혹시 지켜줬다는 사례가 있으신가요? 아니면 어떻게 진짜로 지켜주는 남자랑 그렇게 가장해서 접근해서 한번 해볼려는 남자랑 구별할 수 있을까요?
꽃이 피어나 벌이 찾아오는 시기가 있는것처럼 ... 청춘도 좋은 시기가 따로 있습니다. 그 시기가 지나면 꽃은 시들고 더이상 좋은벌은 꿀따러 오지않습니다. ^^;
헤어진 이유가 혼전 순결 때문에는 아니였지만 1년을 못가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1명은 저랑 헤어지고 다른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또 한명은 혼전 순결이었지만 그 여자는 애무는 받고 싶어했고 삽입만 안 했습니다.(혼전순결인데 애무는 ㅇㅋ인 여자...전 별로였습니다)
전 혼전 순결네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안 하지만...제 경험은 두명다 부정적이었습니다. 평생 지키지도 못할 혼전순결 나랑만 지킨 여자, 혼전 순결이 삽입만 안하면 된다는 주간을 갖고있는 여자.....
전 둘다 결혼 하고 싶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물론 두 여자를 만나기전에 성경험을 했었습니다
근데 제 경험상 육체적인 공유가 있으면 좋아하는 질니 더 높아 질 수 있는것 같습니다
혼전 순결이 내 미래 남편을 위해서라면 혼전순결인 남자랑만 연애를 하던지 아니면 남자를 위해서 연애는 안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남편을 위한 선물 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과 연애는 하고 싶자는건 너무 이기적인것 같습니다
정신적 교감만 나누는 사랑이라니.. 끔찍하네요.
영화 데몰리션맨의 '가상현실의 섹스'가 생각납니다..
순결가능 할거 같아요
남자들도 진하게 사랑하면 여친 순결은 당연히
내것처럼 지켜줍니다
섹스마인드랑 혼전순결 이야기 해보세요
가벼워지면 힘들어지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