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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8 남친 나이 20
내 딸 아이 둘
현재 구직중 남친은 일 다니고 있고
만난지 한달도 안 된 새내기커플
남친 엄마한테 교제허락은 받은 상태고
우리 애들은 남친한테 아빠아빠 하고(그정도로 잘함)
남친도 애들한테 아빠가~ 아빠가
서로 가끔 한번씩 삼촌이 튀어나오긴 하는데
그럴때마다 읭? 다시 아빠로 함
처음부터 남친은 후에 결혼할 생각으로 날 만나자고 함
성격 아주 자상하고 듬직하고 어른스러운데
또 장난칠땐 딱 어린애같음
엄마가 한성격 하셔서 평소에도 말할때 욕섞어서 잘하고
잘 때린다고 함 (툭하면 드롭킥 날린다던...ㅠㅠ)
음... 뭔가 꿈,목표도 있고 나름 계획도 다 짜놓고 좋음
군대를 물으신다면 아마 산업체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함
우리아빠는 전혀 모르심. 한살 연하도 딱 질색인 분이라;
몇년 후에 소개시키려고 함
근데 우리가 정말 그냥 호기심이거나 가볍게 생각하고
만나는건 아님.
서로 상처들도 다 알고 서로 감싸주고 행복한 일만 만들면서 살자고 하면서 만남
아.. 주사도 없음 피곤해도 애들한테 짜증도 안냄
가끔 밥도 해주고 나나 애들한테 아주아주 잘함
사귀기전에도 잘 했었음
근데 왜 고민을 하느냐...
내가 자존감이 떨어짐. 전남편과 살면서 자존감이 사라짐
그냥 이혼 후에 세상이 너무 겁나고 사람도 잘 못믿겠음
누군가를 만나고 떠날까봐 겁이남..
그렇다고 막 집착하지는 않는데 혼자 힘들어함
이런 경우 님들은 어떠실것 같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지금 모든게 겁이나요ㅠㅠ
혼자가 아니시기에 ... 자녀분들 생각하셔서 조금만더 신중해지세요^^ 물론 좋은 분이시겠지만 사람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거 잖아요 ... 세번만 더 생각해보시고 일년정도 그냥 연인으로 지켜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내 자식도 때리고 싶을때 있다는데 ... 어찌보면 남의자식인데 과연 20살의 인생경험으로 두아이를 보듬어줄 그릇이 되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철들어도 20살은 20살입니다. 남성분 비하하는것이 아니고 그때는 경험이부족해서 당연히 그럴수 있는부분에요... 그러기에 20살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신중해지시고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무리 정신적으로 성숙하다고 해도,
그리고 당장 결혼할 건 아니라고 해도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남편에게서 받은 상처를 먼저 치료하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글쓰신 분을 위해서, 그리고 두 딸아이를 위해서요 ....
상처 받지 말고 보세요 더 큰 상처 받을수가 있어요
솔직히 저는 애딸린 유부녀를 만난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헌데 제 주위 경험으로 친구중에 애있는 여자사람친구가 있었습니다
부랄친구죠
헌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애를 무기 삼아 여자마음 흔들면서 만나는 새끼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제 측근에 의한 정말 객관적인 의견입니다
신중의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 좀 걱정이되네요 20살이라는게.. 너무어려요. 이런 말씀 하기 뭐하지만
남편감을 찾는다면 다른분을 알아보는게 좀더 현명할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현실적이네요.
너무 미리 결론지으려 아직 연애 초기니까 두려운만큼 남친분에 대하 알려고 노력해 보세요.
아직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오래 연애해보시고 지금에 두려움도 없어지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싶으면 결혼은 그때 결정해도 될거 같습니다.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세요..
스무살 아직 용돈 받고 다닐나이인데..
익명님한테 필요한 건....
우선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 세우시는 것이지 싶어요...
우선 본인을 가꾸세요...
외모뿐 아니라 내면도요...남자들은 자존감이 높은 여성을 좋아 해요....^^
남친분과 너무 잦은 성관계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진정 익명님을 사랑한다면 익명님과 관계를 자주 못해도 참아 줄꺼구요...혹...이 부분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님과의 섹스가 좋아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니 조금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더 지켜보고 만나보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상처주는 일 없어야 하잖아요?
한달만에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함께 지내며 성장 가능성부터 보시고
스스로 마음도 치유하시고.... 그러다보면 답이 나올 듯 해요.
좀 더 사귀어 보세요~
남친분이 어머니께도 말씀드렸다 하고
미래도 나름 계획잏는거 같구요
자존감은 본인 문제네요ㅜㅜ아이들도 잘 지내니
행복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미래를 약속하실거라면 아버님께 빨리 말씀드리고
인정받는게 서로어게 좋을거 같아요
그런데 그와의 결혼은 심사숙고해보심이 지금이야 님이랑 연애하는상황이고 좋아하는마음이먼저라 다 좋아서 뭐든받아들일수있을거 같아보이지만 님 남친 아직20살이면 글쎄요
살아보셨으니 아실겁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앞으로닥칠 일들을 헤쳐나가기엔 어렵지않을까요~님 아이들한테 또다른 상처가되지는않을지 걱정도됩니다.
물론 생각이상으로 의연하게 잘 헤쳐나갈수도있겠지만 저의 경험으론 그다지~
시간을더 두고천천히 생각하심이
남자친구분 성격이 좋고 생각도 깊으면 지금까지 상처받았던 마음 다 치유 될 거예요~~
좀 더 남자분을 믿고 의지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