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3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  
0
익명 조회수 : 6163 좋아요 : 0 클리핑 : 0
저도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맘을 맘대로 얘기할수 없어서일까요..? 이 글을 적게 되네요..
저는 3년 이제 조금 넘은 여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원래 성격이 조용하고 얘기를 잘들어주는 그런 여자였답니다.. 2년 지나고부터는 욱하는 성격이 보이기 시작했고.. 두서 없이 썼네요.. 암튼 제 고민은.. 여자친구가 섹스에 대해 관심이 없는것같아요.. 모텔도 지금까지 먼저 가자고 한적이 없고. 가자고하면 가기싫다고할때도 있고.. 가게되면 티비부터 키고 예능을 찾아요.. 저도 뭔가 들어서자마자 격하게 하고싶을때도 있구 무드있게도 하고싶을때가 있는데 .. 항상 예능채널찾고있고 .. 그거 보기 싫어서 그럴땐 뽀뽀하구 키스도 하면서 분위기잡구 시작하고싶어두 아직 안씻었다면서 씻고올동안 재밌는걸 찾아놓으라고 하네요.. 제가 씻고 나오면 예능 재밋게 보구 있구요.. 옆에와도 티비만보구있구.. 그래도 씻은후에는 제가 하려고 하면 받아주긴 하는데.. 뭔가 제가 자꾸 하자구해서 그냥 해주자는 느낌을 받아요.. 얘기해봤었는데 자기도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하지 않냐고 얘길하더라구요.. 근데 아직도 분위기 잡고 한다는건 상상도못하고.. 아직도 싫은기분드는날만 아니면 받아준다는 느낌만 받고.. 벗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엄마 아들같은.. 비유가 좀 이상할수도있지만.. 벗고있어도 그냥 뭐랄까.. 아무 느낌도 받지 않아 하는것같은.. 자존심도 상하고.. 여자친구이지만 이럴땐 정말 여자친구말고 다른 잘 맞는 여자랑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예전에 잘 맞았던 여자친구가 자꾸 생각나고 그래요.. 여자친구가 섹파는 아니지만 할땐 서로 잘해주려고 하고 놀땐 놀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섹스에 대해서는 너무 감정이 메마른것같아 속상하네요.. 사실 평소에도 그렇지만.. 자꾸 길거리에 있는 여성분들에게 눈이 돌아가고 그러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5-08-19 17:33:07
노력많이하셨네요... 본래 관계는 상호적인것인데.. 글쓴분맘이이해가갑니다 전문가분 어디 안계시나..
익명 /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관계는 상호적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무리 전문가라도.. 이런걸 해결해줄수는없겟져..ㅎ.. 답답한 마음을 얘기해도 항상 답답하니 뭘 어떡할지 그냥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건지.. 사실 맞다고 생각하지않아요; 판단력이 안서네요;
익명 2015-08-19 15:39:09
여자들  우리나라  환경상  섹스  눈뜨는것이  늦고  밝히는걸  부끄러워해요 
님이  잘  이끌어  주세요
원하는걸  얘기해  보세요 
말  안하면  모릅니다
익명 / 답변 감사합니다.. 얘기는 충분히 할만큼 했다고 생각을 하고있어요.. 물론 제 의견이지만.. 사귀는기간동안 안했다고 한다면 저도 노력하지 않은거겠죠.. 할만큼했다고 생각하는데 나머지는 그녀의 노력문제 아닐까요..?
익명 / 어쩌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가 되신거 같아요 한사람입장이지만..
익명 2015-08-19 08:07:06
힘내세요.
익명 / 답변감사합니다. 항상 힘내도록 노력중입니다..^^
익명 2015-08-19 07:07:14
솔직하게 대화하고 말씀해보세요. 섹스는 여자가 먼저 하자고 하면안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있는거같기도하고. 여러 오해는 숨기고 끙끙대는거보단 천마디 만마디 말로 푸는게 훨씬 좋은거같아요
익명 / 답변 감사합니다^^ 얘기는 여러번 해봤었구요..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은 나도 좋다, 하고싶다... 근데 그 표정에서 나오는 뭔가가 그냥 예의상 답변하는 듯한 느낌을 항상 받았어요.. 저는 섹스도 관계 사이에서 중요한 대화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레홀에서 아카이브도 공부하면서 해준적도 있고 그때 좋다고하여 레홀에서 이런것도 있구 설명도해주고 시간될때 한번 읽어보라고도 했었죠.. 근데 단호박이더라구요; 제앞에서 몇줄 보더니 안본다고하고 티비보더라구요.. 말로 풀수있는 시기는 지난듯하여 더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한 상황입니다..
익명 2015-08-19 04:44:16
애인이 있는데도 외로운 기분... 여자들이 많이 느끼는건데 많이 힘드시겠네요~ 그래도 여자친구분으로부터 사랑을 확인받고자 하는 의지는 남아있는것 같으니 섹스말고 다른건 문제없다면 여자친구분과 진지하게 얘기해보시는건 어때요?
익명 / 답변 감사합니다..^^ 솔직히 애가 착하긴 많이 착해요.. 그런데 먹는 부분이나 놀러간다거나 뭘 산다거나 하는 부분에서도 저랑은 맞는 부분이 별로 없어요.. 얘기 주제에 대해서도 공감되어 오래 얘기하는건 둘다 시러하는 누구 욕을하는거정도..? 그러다보니 만나도 얘기하거나 하는부분에서 뭔가 오래 얘길못하고 만나도 심심하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관심사가 달라서 그런건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1


Total : 31417 (1/209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417 만남 하기로 했는데 조금 이상해서요. [12] new 익명 2024-12-13 410
31416 최다 섹스 횟수 [24] new 익명 2024-12-13 1182
31415 여자들의 기억력이 이렇게 좋나?? new 익명 2024-12-13 455
31414 오운완 )한달 변화 [3] new 익명 2024-12-13 694
31413 39금젠가 너무 야하고 재미있네요 ㅎㅎ [3] new 익명 2024-12-13 1402
31412 크리스마스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1] new 익명 2024-12-13 697
31411 (남성분들 혐주의) 어제 ㅈㅈ올린 사람입니다 [23] new 익명 2024-12-12 1563
31410 좋아하는 ㅈㅈ 몇번? [18] new 익명 2024-12-12 1556
31409 축생일 [12] new 익명 2024-12-12 1525
31408 (약후) 파트너가 크리스마스에 [6] 익명 2024-12-12 1711
31407 (남성분들 혐주의)아래글에 ㅈㅈ크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13] 익명 2024-12-12 1594
31406 진동 콕링 써보셨나요? [3] 익명 2024-12-11 1048
31405 여자친구 하루종일 느끼게 해주고픈데… [6] 익명 2024-12-11 1697
31404 진짜 두껍고 큰 소중이 가지고 계신분? [18] 익명 2024-12-11 2583
31403 허허.. [11] 익명 2024-12-11 2250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