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놀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클럽을 따라갔어요. 처음가본거고 그간 의심살만한 행동조차도 하지않고 사겨왔어요. 신나기고하고 술도한껏 들어간상태라 재밌게 놀았어요 그러다 친구가 여자들을 데려왔는데 다들 핫팬츠에 크롬티, 딱 봐도 클럽죽순이같은 여자들이더군요 얘기하다가 조용한데가서 술한잔하자해서 나오게됐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괜히 죄책감생겨서 여친배경으로된 핸드폰 꺼내지도않고 조용히 있었는데 암묵적으로 정해진 파트너가 이런저런 말을 걸어주더군요. 어려보이는데 몇살이냐, 나 맘에 안드냐, 술 못마시면 대신마셔줄까? 등등 그러다 담배한대피려고 나왔는데 그여자가 따라나오더니 내 얘기좀 듣고싶다고 같이 산책이나하자더군요...걸으면서 말했어요 나 여자친구있다고 이렇게까지놀맘 없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그러대요 너여자친구있는거 상관없다고 난 너랑있고싶다고 거기서 못들은걸로하고 찜질방을가던 피씨방을가던 했어야됐는데...모텔로 가벼렸어요 섹스도했고요 키스도하고 포옹도했어요. 원나잇은 단순히 서로간에 욕정해결하는 행위라고해도 여자친구랑했던 행동들을 하고나니까 본능에 휩쓸린 내자신도 한심하고 여친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설령 걸리지않더라도 기억은 잊혀지지않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