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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병이 저를 미치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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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 6년의 지지고 볶는 반복적인 연애..10번이 넘는 바람 횟수 관계 맺은 여자도 있었고 수없는 몰래 타는 썸..헌팅..
어릴 때부터 사랑을 모르고 자라서 그런지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너무 커서 더 사랑에 빠졌었어요 미워도 사랑해서 더러운새끼같아도 놓을 수가 없어서 계속 잡고 있었습니다 제가 떠나도 계속 저를 찾는 그친구를 다시 받아줬었어요. 그래도 계속되는 바람은 멈출 줄 몰랐고 그친구와 가족들 친구들등 지인들에게도 잘하던 제가 병신같더라구요. 이건 사랑이 아니더라구요.. 더 이별을 결심한 이유는 제가 미친년이 되가고 있었습니다. 만나서 폰을 만질 때, 저 아닌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누구랑 있다 하든 언제 집가든 연락을 잘 해도 답이 늦어도 제가 힘들어서 미치겠더라구요. 하도 당해서 믿음은 바닥을 쳤고 그친구가 진실을 말해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죽을 것 같았어요. 갈수록 야위어 가고 잠도 못자고 정말 미치겠어서 마음 정리를 독하게 하고 끊어 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됫어요 많이 사랑해줍니다.. 지난 2년동안 많은 소개와 연락을 받았지만 거부감과 두려움에 내치기 일쑤였는데 나도 정신차리고 사랑해보자는 마음을 갖고 이친구의 마음을 받아주게 되었어요. 설레이는 고백과 일어나서 잘때까지 절 걱정해주기도 하고 관계를 맺을 때에도 이게 사랑받는거구나를 절실히 느끼고 친구들에게 저를 소개해주기 좋아하고 제 친구들에게도 잘하고.. 제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해줘요.
근데 문제는 이 친구도 의심을 하게 되요..스스로가 미울정도로.. 티는 안냅니다 나를 떠날까봐 버릴까봐 두려워요.. 어디인지 뭐하는지 말 하지 않으면 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상한 상상이 되고 심장이 빨리 뛰어서 제 귀에 들릴정돕니다.. 정말 왜이러죠 뭘 해도 의심스럽고 못믿겠고..
미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저 혼자 고민이라 친구에게도 터놓고 싶지 않아서 끄적였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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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11-04 10:45:03
지금 만나는분을 믿고 좋은 부분만 생각하세요.과거의 일로 의심을 하면 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법 입니다.
님은 좋은 분 이므로 절대 떠나거나 버리지 안을 겁니다.
진정 사랑하시면 믿어야 해요..
익명 2015-11-04 10:35:21
아주 쉬운건데요. 의심을 안하면 됩니다. 그런데 말이 쉬운거지요. 당사자는 무지 괴로운 겁니다.
더 힘든 건 잘못인걸 알면서도 의심하는 걸 없애기가 힘들다는 거지요. 전 가끔 국내 모 포탈 사이트에 연재되는
법륜 스님의 강연 내용을 봅니다.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질문을 명쾌히 잘 풀어주시더라구요.
해외 80여개 장소에서 강연하시는 내용도 보았습니다. 대부분 천주교에서 강연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남미의 경우에는...... 종교에서도 서로 배려하는 모습처럼 사랑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상대를 사랑할 때 무언가를 바라고 하는건 집착이지 사랑이 아니잖요. 그냥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 그대로를
생각하세요. 첫번째 썩을놈이 이세상 남자 전부의 모습은 아니니까요.
지금의 상대방에게 털어놓기도 쉽지가 않지요. 아래 글중에 하나처럼 남자의 문제보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놓고 구속된 경우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자신에 대한 사랑이 먼저라는거 동감합니다.
헌신만이 사랑일 수는 없겠지요. 현실의 자기 모습을 다시 바라보고 스스로를 위해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되면 법륜스님 강연에 참가하여 질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익명 2015-11-04 09:14:25
에휴 맘이 마니 아프네요 ㅠㅠ 그냥 그 마음을 내려놔버리세요 ㅠ 그래야 님이 편해질듯 ㅠ 의심의 늪은 빠지면 빠질수록 더 심해지는 법이에요 ㅠ 상대방도 부담스러워 할수도 있구여 ㅠ 같은여자지만 속상하네요 ㅠ 의심병을 도지게한 저런새끼는 진짜 고자를 만들어야함..! 아무튼 의심보단 상대방을 믿어주고 해야할듯^^ 힘내요!! 지금은 힘들지만 지나보면 다 뼈가되고 살이되고 경험이 되니깐요!! 화이팅!! 당신을 응원합니다!!
익명 2015-11-04 08:24:28
상대방 남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이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매력적인 사람인것을 알고 마음편하게 연애하세요
자신에 대한 사랑을 하고 남을 사랑하는것이 순서입니다
익명 2015-11-04 07:34:39
이사람과 그사람은 다른 사람입니다...
떠날까봐 무섭다면 툭 터넣고 얘기 하는게 답이에요
익명 2015-11-04 07:20:40
저도 대화로 풀었어요..전남친에 대한 기억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ㅠㅠ ...
너무 답답하시면..대화가 최고에요.
익명 2015-11-04 05:19:06
천천히 시간이 해결해줄꺼에요.. 지금처럼만 쫌만 더 힘내셔서 견뎌보세요 과거의 아픔을 떨쳐버리는게 쉽다면 세상사람들 모두 고민이 없을꺼에요 ㅜㅜ 지금 사랑받는 그분에게 계속된 믿음과 신뢰가 쌓일수록 또 더 불안해지기도 할꺼에요 언젠가 이 믿음이 한번에 와르르 무너질까봐.. 그래도 믿어야죠 ㅜㅜ 너무너무 착하신분이고 너무너무 사랑주신다면서요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꺼에요ㅠ  아니면 지금남친분께 옛날에 그런적이잇엇다 그래서 내가 너무 마음에 상처가 남아서 너까지 의심이 되고 아무잘못없는 너한테 의심을 하는 내자신이 너무 싫고 답답하다 나를좀 도와줄수 있겟냐고 터놓는 방법도 괜찮을것같구요ㅠ .... 앞으로 좋은 사람만 만나시길 바랄께요
익명 2015-11-04 04:26:45
마음을 비우고 기대를 줄이세요~
익명 2015-11-04 03:30:38
죄송합니다 다시 읽어보니 남자쪽분이 바람이란 얘기군요
과거 나쁜놈 때문에  지금분도 걱정이되는건  이해해요
근데 아직 지금분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 우려하시는거 같아요 벌어지지 않은 일로 현재 그분을 버리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지금분과 이쁘게 사랑하시고..대화 많이하시다보면
그 사람이 보이겠죠 그때 판단해도 늦지 않겠네요
힘내세요 ㅡ라플
익명 2015-11-04 03:27:18
별다른 해줄 말 없어요.
좋은 사람 있을겁니다 그런모습 다 감싸주고 안아 줄 수 있는.

지난일은 떠나 보내세요  사로잡혀있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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