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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응팔의추억- #외딴 아파트 베란다 창틀에 기대서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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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때가 내 기억으로는 단풍막 시작할 무렵이니까 
9월말이나 10월 초정도쯤으로 기억하는데
내가 누나네 놀러갔던 때는 조금 더웠던 날로 기억한다.
간단히 세수하고 손발만 씻고 난 거실에 앉아있고, 
누나는 옷 갈아입는다고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안방 옷장에 붙은 거울 통해서 누나 옷 갈아 입는게 살짝 보이는거다.
살짝은 촌스럽기도 한 꽃무늬 빨간색 원피스 잠옷 비슷한 거였는데,
브래지어와 팬티만 남기고 옷을 갈아입는 누나의 모습이 비치니까 
노래방에서의 부비부비가 생각나서 난 순식간에 불끈....

누나가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와 과일을 가지고 와서 내 옆에 앉았다.
누나네 거실에는 아래는 옷 서랍을 넣을 수 있고
위에는 침대처럼 쓸 수 있는 좀 요상한 소파도 아니고 침대도 아닌 그런 가구가 있었는데
그게 서랍의자처럼 2단으로 되어 있었다.
위는 1인용 침대만큼 넓고 그 밑으로 계단처럼 되어 있어서 소파처럼 기대 앉을 수 있는...


암튼 누나랑 나란히 앉아서 맥주를 홀짝거리는데
참 묘한 느낌이 조성이 되는거다.
뭐라고 해야 하나....  
아까 노래방에서처럼 막 들이댈 수도 없고
그렇다고 서먹하게 앉아 있기도 이상한....
그래서 띠엄띠엄 그냥 이야기 이어가면서 웃고 손장난치고...
머리 쓰다듬고...귓볼 만지고... 그 정도로 있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누나를 바싹 끌어다 옆에 앉혔지.
"누나, 이리 와봐..."
"왜에...또오..."
누나는 다리를 쭉 뻗고 앉고 난 누나 허벅지를 베고 누웠다.

천장을 보고 누워서 있다가 
누나 배쪽을 향해서 모로 누웠는데
누나 배부터 시작해서 심장 뛰는 소리가 그대로 느껴지는거다.
쿵쾅쿵쾅.... 
누운채로 누나 원피스 옷 위로 가슴을 향해서 손을 뻗었다.
손바닥으로 닿을 듯 말듯하게 스윽스윽.... 
얇은 원피스 잠옷위로 금방 ㅇㄷ가 뾰록 튀어나온게 보일만큼 커졌다.
"야아...왜 또 그래... 나 흥분 시켜서 잡아먹으려구?"
"응... "
"뭐어~~?? 이게 정말..." 


누나를 잡아당겨서 입을 맞추다가
현저히 부족한 유연성을 깨닫고 벌떡 일어섰다.
내가 침대쇼파의자에 앉고 누나를 내 무릎 위에 안아 앉혔다.
누나 원피스는 라운드 형태로 퍼져 내려가면서 가운데 단추가 달린 옷이었는데
누나랑 눈을 똑바로 맞추면서.... 단추를 하나씩 풀어내려갔다.
"야아~~...." 
누나는 날 말리지도 못하면서 괜한 신음소리만 냈고,
난 누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원피스단추를 열어젖히고 
목덜미부터 입술을 찍어내리기 시작했다.


덜덜덜....
누나는 진짜로 혼자 지낸지 무척 오래된 모양이었다.
내 손이 닿을 때마다 저러다 쓰러지는거 아닌가 싶을만큼 후덜덜 떨어댔고,
자극이 심해질 때면 펄쩍 뛰듯이 움찔거렸다.
목덜미부터 시작해서 타고 내려오던 내 입술은 가슴 바로 위에서 멈춰서
ㅇㄷ를 둘러싼 검은 ㅇㄹ 주위를 혀 끝으로 빙빙 원을 그리듯 간지럽혔다.
누나는 숨이 넘어갈만큼 아앙아앙 신음을 내기 시작했고,
감질나게 주변만 공략하던 나는 크게 호빵을 베어먹듯이 
ㅇㄷ를 흡입하듯이 빨아들였다.
"아아... 아... 미치...미치겠어... 나좀 ... 나 좀 어떻게 해 봐..."
누나는 내 머리를 감싸쥐고 어쩔 줄 몰라했고,
난 점점 밑으로 입술을 이동시켰다.


통통한 살집이 있는 허벅지 사이로 
부끄럽게 오므린 다리 사이의 ㅍㅌ가 보였다.
X
난 부드럽게 누나에게 키스하면서 누나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보면서
ㅍㅌ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누나는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면서도 
갈라진 누나의 은밀한 그곳에 내 손이 닿자 움찔움찔 하며 신음을 터트렸다.
벌써 그 곳은 흥건할만큼 애액이 젖어있었고,
난 누나를 일으켜 거실소파침대위에 눕히곤,
누나의 그곳을 혀 끝으로 갈라 내기 시작했다.


누나네 집은 그다지 넓지 않은 20평대 초반 아파트여서 
방음이 그닥 잘 되어 있는 거 같지 않아 보였다.
밤이어서 더 그랬는지 모르지만,
누나는 신음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손으로 입을 막아가며 참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섹시하던지... 
난 말 안듣는 말썽꾸러기처럼 누나의 그곳을 집요하게 물고 빨았다.
ㅋㄹㅌㄹㅅ를 혀 끝으로 들어올리듯 공략하다가
입술로 물로 빨기를 여러번, 
누나는 허리가 공중으로 들려 올라갈 만큼 몸을 주체하지 못해 했고,
나를 빨리 끌어올리려고 여러번 손을 뻗어 잡아당겼다.


정상위로 시작한 1차 ㅅㅅ는 무척이나 급하고 격렬하게 끝나버렸다.
누나도 너무 흥분을 하고, 나도 너무 마음이 급해서 
ㅅㅇ과 동시에 격렬히 흔들어대다가 끝이 났다.
안에다 해도 된다며 날 메이웨더가 파퀴아오 클린치하듯 격렬히 끌어안던 누나의 클린치가 지금도 생생하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받아들이겠다는 자세인양 날 쭉쭉 빨아들이던 누나의 흡입력...
아, 난 지금도 그 때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
누나는 한동안 정신을 못차리고 누워서 헐떡거렸다.
난 일어나 앉아서 맥주를 마시면서 누나의 볼과 가슴을 만져줬고,
"나, 정말 오랜만이야...이렇게 남자랑 뜨겁게 자 본거..." 라며 뒤늦게 부끄럼을 탄 누나를 보며 
난 2차 불끈의 신호를 감지했다.


내 눈에 들어온건 베란다 창문이었다.
뜨거운 열기를 식힐 겸 바람쐬자고 누나를 베란다로 인도한 나는 
누나와 맥주를 나눠마시며 백허그 자세를 취하다가 
완성된 불끈 무기를 누나의 ㄴㅍㅌ 원피스 속으로 넣어 문질문질을 시작했고,
누나도 눈치를 채고 무리한 행위중에 베란다 샷시와 함께 아래로 추락하는 일을 막기 위해
베란다 창틀을 부여잡고 허리를 뒤로 빼서 안전한 자세를 만들어주었다.
난 한 손엔 맥주를 잡고 마시면서,
시선은 저 멀리 베란다 밖 논 밭을 지나 어두운 시골 길을 외롭게 달리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한 폭의 그림처럼 감상하며 
깊고도 부드럽고 리드미컬한 반동으로 누나의 탐스런 엉덩이 속으로 전진과후퇴를 거듭했다.


시골도시의 맑은 가을밤공기,
적당히 취기가 오르는 맥주의 시원함,
내 눈 앞에서 한 손으로 입을 막고 신음을 참으며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성숙한 40대 여인의 출렁이는 나체...
난 그날 밤, 베란다에서의 한번을 포함해
두번의 정사를 더 끝낸 후에야 누나를 품에 안고 잠들 수 있었다.
다음날 집에 돌아가려는 내게 콜택시를 불러 태워주며 날 배웅하던 누나의 모습은
마치 신혼 첫날밤을 지내고 서방님을 출근시키는 여인의 그것처럼 뽀사시하고 꽃 핀 얼굴이었다.


누나와는 그 이후, 누나가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올라와서 두번을 더 만나고
누나가 새로 시작한 일들이 바빠지고, 나도 새 직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바빠지느라 
이후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그 사람을 품에 안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나도 지금은 당시의 누나만큼 나이를 먹었지만
나이를 떠나서 서로를 진심으로 예뻐해주고 보듬어주던 당시의 추억이 간간히 떠오를 때면
나에게 베란다의 맑은 산공기를 선물해 주었던 그때의 그 누나가 그립고 보고싶어진다.
누나, 어디서든 행복하시길...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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