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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매력이 없는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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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는 여친을 너무 사랑해요.

너무나 사랑스러운데 딱하나, 성적인 매력이 없어요.

몸매가 나쁜것도 아니고 가슴이 작은것도 아닌데도요.

예전 여친들이랑은 섹스를 하면서 야한 대화도 하고 서로 오럴도 해주고 그랬는데,

지금 여친은 너무 소녀같다고 해야할까,

성적인 대화 자체가 안돼요.

저는 여친을 만족시키고 여친은 그런 저와의 잠자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뭐랄까 사춘기 소녀가 상상하는 순정만화에나 나올법한 그런 풋풋한 섹스라고나 할까요..

정작 저는 사정을 하긴 하지만 만족스럽지가 못하네요..

심지어는 사랑을 나누는 중에 예전 여친들을 상상하면서 해요.

여친은 그냥 딱 15살 소녀 수준에서 멈춰 있어요.

저는 끈적끈적한 대화나 자세나 여친의 그런 표정이나 그런걸 즐기고 싶은데,

정말 신음소리도 거의 없고 눈을 꼭감고 저를 끌어안기만 하네요.

조금씩 길들여 보려고 노력하는데도,

마음을 열려고 하질 않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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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5-16 03:59:08
그분 스타일 인거 같은데요
사랑하신다면 존중해주시는게 좋을듯해요
익명 2016-05-06 21:06:23
쉽지않네요.. 사실.
자꾸 이아기해서 바꿔야 할거같아요
익명 / 네.. 이야기 해봐야죠. 조금씩...
익명 2016-05-06 19:41:00
저는 제가 야한걸 무지좋아해서 밝히는 여자싫어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제가 야해서 더좋답니다ㅋㅋㅋ섹스할때 서로 적극적이여서 정말좋아요ㅎ제가 먼저 덮치기도 해요~
익명 / 남친분 부럽습니다. ㅠ
익명 / 저도 그런거 좋아하는데 부럽습니다.2
익명 / 제남친은 본인스스로 나는 변태다, 야하다 괜찮겠냐 등등 걱정많이하더라구요. 저도 이남자가 내 몸을 좋아하는건가? 이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제가 마법걸린 일주일동안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몸에 좋은거 사서 먹여주고 차타기전에는 항상 열선켜놓고 등등...항상 배려해주는 그 모습에 감동먹고 저도 섹스할때만큼은 남자친구한테 맞춰줘요. 믿음이가니까 마음놓고 본능적으로 사랑하게되더라구요. 믿음을 좀 더 주시는게 어떨까요?
익명 2016-05-06 19:17:59
주변에 상담할 친구나 남동생같은건 없대요? 아니면 영화중에 19금 영화 같은걸 같이 보면서 난이도를 높여가보시는건??? 소프트한 야동도 거부감 일으킬것 같으니 미국 영화중에 개방적인거나 그런거로 서서히 가시는건??
전 대화로 다 풀어가는중이라서...
익명 / 여친이 그런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할 정도였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도 않았을 지도 모르죠..ㅋ 야한 영화를 거의 보지 않는 편이고 모 영화에서 69자세를 보고는 큰 충격에 휩싸였었더랍니다;;;;
익명 / ... 순수하신 분이네요. 잘 보듬어주세요. 평소에도 스킨쉽을 슬쩍 슬쩍 해가면서 천천히 보고 가시는 수밖에 없으시겠네요. 야한건 같이 못 보더라도 몸이 자기도 모르게 반응하게 잘 길들여 주세요.
익명 2016-05-06 18:11:55
흠...내가 아는 그분인가
익명 / 절.. 아세요?;;;;;
익명 2016-05-06 17:07:17
저랑비슷한상황이시네요...
저또한 평소엔 어느커플들보다 알콩달콩하고 그런데...
관계를 갖는 상황이오면 뭐랄까... 어린아이로 변해잇는 느낌??
같이 얘기도 하다보면 성적취향이라도 알텐데 성에관해선 말한마디를 안하죠..부끄럽다는이유로...
혼자서 러브젤얘기도해보고 간단한 코스튬도얘기해봣는대... 하지말란말만들엇네요...헣헣

그나마 부러우신건... 사정도 하신다는점? 전 애무열심히해주고나면 젖어잇는걸 느끼고 좀더 잇다가 관계를갖는편인데 하다가 여친이느끼기엔 애액이 안나온다고느끼는지(흥건하게 나오는데도...) 아프다면서 그만두는경우가 3번중2번정도돠는편이라... 이게 전참...그렇네요
익명 / 그렇군요. 그 마음 잘 압니다. 다만, 저는 여친이 세번 중 두번 정도는 느끼는 편이고 매우 만족해 합니다. 그래도 전 뭔가 항상 아쉬워요...
익명 / 항상 아쉬운건 어느남자분들이나 마찬가지겠죠^^ 다만 '조금 더' 상대방이 즐겨준다면 좋을텐데라는... 이기적이라면 이기적인 마음이 많은거죠 뭐...ㅎㅎ 그래도 지금의 여자친구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길바래요 마음이 조금씩열린다면 더 좋은관계가 되지않을까싶네요^^
익명 2016-05-06 16:48:22
성격차이같이 성적취향차이 인것같네요 ㅋㅋ글쓴이님은 나쁘지않아요. 그냥 여친이랑 다른건 성격적으로 다 잘맞는데 입맛이달라서 매운걸 좋아하고 매운걸못먹고 그런차이라서 힘들다. 정도의 고민과 비슷한것같아요 ㅎㅎ ㅠㅠ근데 정말 사람의 타고난 성향은 바뀌기가 너무힘든것같아요. 격렬한 반응을 하면서 더욱 큰 만족감을 얻는여자도 있을거고, 여친님처럼 조용히 참으며 하는섹스가 이상적인 분도 있을거겟죠 ㅜㅠ글쓴이님도 바뀌기 힘든거알고계시는것같고 그냥 들어주세요~정도의 마음인것같네여 ㅜㅜㅋㅋ 최대한 서로 조율해서 ㅋㅋ 적정한선으로 맞춰보시는거밖에 답이없네요 ㅠㅠㅋㅋ 예쁜사랑하세여 ㅋㅋ부럽습니당
익명 / 네~ 지금은 거의 제가 완전 맞춰 주는 편이죠..
익명 2016-05-06 16:27:42
레홀로 인도하세요
익명 / 아마 절 변태로 생각하고 떠날지도요;;;;
익명 / 레홀이 변태? ㅋㅋ
익명 / 사람에 따라선 그럴수도 있습니다.
익명 2016-05-06 16:23:53
사랑하고 성적 매력이 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그런데요, 성적 매력이 꼭 있어야 하나요? 성적 매력 없으면 사랑할 수가 없는 건가요?
성적 매력 이전에 사랑이 먼저 아닐까요? 2년 동안 어떻했는지 모르겠지만
소녀 같은 감성을 지켜주면 오랜시간 동안 기다려줘도 멋있을 거 같은데요.
조금씩 다시 시도해 보세요. 그리고 여기 레드홀릭스 보여줘도 될 거 같은데요....
익명 / 똑같은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성적 매력보다는 사랑이 먼저니까요. 기다리다보면, 소위 말하는 각성의 시기가 오지 않을까요.
익명 / 여친 너무 좋아합니다. 다만 저 부분이 아쉽다는거죠. 글로 적으니 공격적으로 보여질 순 있겠단 생각이 들지만, 극단적인 예로 그럼 님은 여친이랑 사랑을 나눌 수 없다고 해도 단지 여친을 사랑하니까 같이 할 수 있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성적인 욕구가 있습니다. 그 정도도 다 다르고요. 그걸 단기적으로 조절할 순 있을지 몰라도 수년간 계속 된다면 고민이 생기지 않을까요?
익명 / 공격적이라고 생각해서 덧글 단 거는 아니구요, 아쉽게 생각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만 내 성적욕구만 다가 아니지요. 내가 원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나한테 맞추어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성적인 욕구가 있되 정도가 다 다르다는 건 파트너 한테도 적용이 되어야 하는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성관계를 안하는 것도 아니니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면 무엇이 더 우선시 되어야 할지 따져보자는 말입니다. 그리고 급할거 없지요. 어차피 사랑하는 사이인데 조금씩 달라지면 되지 않을까요? 남녀사이에 극단적인 경우는 고려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내 스스로 무엇때문에 사랑하는지를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답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두분이 같이 레드홀릭스를 보면 어떨까요? 수 많은 컨텐츠를 보며 배워가면 좋을 거 같은데요. 반대로 성적인 욕구가 너무 지나쳐서 늘 섹스할 생각만 하고 틈만 나면 하고 할 때마다 끝장을 보려고 하고 여러 남자에게 관심을 돌린다면... 어떻게 생각을 하실 수 있나요?
익명 / 위 덧글 단 사람입니다. 혹시 성적인 충격을 받은 사실이 없는지 물어보세요. 정말 몰라서일수도 있지만 끔찍한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실이 없기를 바라지만 만약에..... 전문가의 상담치료가 필요한 경우일수도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 본 내용입니다. 애도 있는 부분인데 님처럼 남자는 성욕도 많고 다양한 걸 해보고 싶은데 여자는 출산까지 했으면서도 섹스라는 걸 더러워 합니다. 심리상담 치료를 받아보니 성장기에 성폭행 당한 후로 늘 더럽게만 생각을 했었답니다. 역할극 치료를 하고 어느날 펜션에서 정말 행복한 성관계를 하고 아침을 맞은게 결과 입니다. PD가 어제밤 어떠셨어요? 하고 물으니 너무 행복했다는 아내의 대답... 굳이 대답을 안해도 표정에 나와 있더라구요. 이런 경우가 아니길 바라지만.... 혹시 모르니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익명 2016-05-06 16:02:38
먼저 대화를 해보세요  솔직하게
익명 / 네.. 2년째에요.. 예전 여친들은 솔직한 대화로 풀어갔는데, 대화 자체가 안돼요. 그냥 상처를 받고 충격을 받는 그런 상태? 오럴만 해도 이야기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충격을 받아요;;;
익명 / 섹스와 관련된 대화 자체를 못하시는다는 거네요. 여친분에 비해 글쓴분은 훨씬 적극적인 성향이신거구요... 모든 결정이야 당연히 본인 몫이겠지만, 2년째 같은 고민이시고 도저히 변할 기미가 안 보이신다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셔야겠네요. 앞으로도 계속 같은 고민을 하시고 서로 힘들어질테니까요. 사랑으로 지금 고민이신 부분을 아예 포기하시고 받아들이시거나요..
익명 / 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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