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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635 좋아요 : 0 클리핑 : 0
거진 4년을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는 기분이 이런 건가 봅니다
뭔가 얼떨떨하고 꿈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제서야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는 중인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몸이 멀어진만큼 마음도 멀어지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제 3개월만 있으면 유학 생활도 끝이었는데 이것저것 하자던 약속들이 머릿 속에서만 맴돌아 사라지겠네요
인연이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해야지 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갑갑하고 먹먹하고 이것 참..
사람이란 망각의 동물이니까 시간이 흐르다보면 어느샌가 추억만 남기고 잊혀져가겠죠?
좋은 추억만 남기를..
좋은 사람 만나기를..
그래야 나도 좋은 인연 찾을 수 있을테니까..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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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5-12 10:56:31
시간이 약은 맞지만,
1995년레 헤어진 그녀는...
익명 / 제 인생에 얼마나 깊숙히 들어왔냐에 따라서 다른 듯 해요
익명 2016-05-12 09:47:37
시간이 약이라... 너무 독하고 쓰디쓴 약이 더군요
시간 병원에서 약을 잘못 처방해줬는지 너무 늦게 나아요ㅎㅎ
쓰니분도 같이 노력하시면 금방 나으실거에요^^화링!!
익명 / 하하.. 무슨 약이든 사람마다 효과가 다른 거랑 같은 거겠죠 ㅎ 언젠가는 추억으로만 남는 날이 오겠죠 ㅎ
익명 2016-05-12 07:21:43
시간이 약이라는걸 알면서도 힘들더라구요
'세상에 여자는 널렸다'는 생각을 많이했었던 기억이 있내요
익명 / 그렇긴 하죠 저도 새삼 느끼긴 해요 머리랑 마음이랑 따로 놀다보니.. 세상에 여자가 아무리 많다한들 저랑 잘 맞춰갈 여자를 찾는 게 힘든 일인거죠..
익명 2016-05-12 07:15:18
/애도
익명 / 감사합니다 ~
익명 2016-05-12 07:09:56
시간이 약이더군요.....^^
익명 / 네..ㅎ 힘들더라도 하나씩 천천히 정리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각하고 있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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