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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익명게시판
흉터에 의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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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273 좋아요 : 1 클리핑 : 0
빈둥빈둥...
잠은 깼는데 일어나기 귀찮아서 손장난만 하고있다가
문득 고등학생때 수학여행 중에 다쳐서 흉터 남은 손가락이 눈에 들어오네요.

검지랑 중지 손톱 바로 위쪽에 남은...

큰 강당 같은곳에서 장기자랑하는걸 철문옆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체육선생님이 문을 확 열고 들어오는 바람에 손가락이 아래에 끼어서 깊게 파였는데
피 철철 나는거 보면서 구역질 올라오고 너무 아파서 창백해진 얼굴에 식은땀을 줄줄 흘리니까 음악선생님이 구급상자 갖고와서 치료해주면서 괜찮냐고 계속 물었었어요.
지금까지는 상처가 다 아물고 아프지 않아서 아무 생각 안들었는데 그때 그런일 있었지.. 하면서 그때 장소와 주변 사람 밴드부 친구가 했던 장기자랑 까지 생생히 기억나는게..

몸에 상처로 기억을 새긴거 같아서..
원래 없었고 있지 않았으면 좋았을 법 한 것이지만
워낙 제가 기억력이 안좋아서ㅋㅋ..
이런것도 나쁘진 않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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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5-28 17:48:32
흉터에 의한 기억은 각종 대중매체에서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오늘처럼 비가 올 때는 그날의 상처가 욱신거리지.'라던가...
'난 늘 거울을 보며 그날 네놈이 나에게 준 수모를 상처 깊숙히 새겨넣었다. 이제 네놈이 그 굴욕을 받을 차례구나!'같은...?
익명 /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요소가 저한테도 있다는게 신기해요ㅋㅋㅋ
익명 2016-05-28 14:27:09
제 여친은 제가 헤어지자는 소리에 밤 거리를 저를 찾아 한 시간이나 헤매이고는 넘어져 불에 데인듯한 동전만한 상처가 무릎에 났어요. 청바지가 찢어지고 짖이겨질 정도로 그랬습니다. 그래 지금은  그녀를 안을때마다 입술보다 먼저 무릎 상처에 키스를 합니다. 아주 길게. 내 사랑으로. 내 애인에게.
익명 / 여친분 많이 아팠겠어요 ㅜㅜ 분명 그 분도 상처볼때마다 그때 일 떠오를듯 하네요..
익명 / 멋진애인이시다 그런 마음이 큰선물보다 여자를 행복하게 하고 사랑받는단 느낌을 주죠
익명 2016-05-28 12:19:19
조선명탐정이라는 영화에 응8 택이아빠
역할 한 배우가 악역으로 나오는데
복수를 잊지 않겠다며 팔을 물어서 상처내는
장면이 나와요
익명 / 드라마적인 요소가 진짜 일어날수 있는 일 일줄이야..ㅎㅎㅎ
익명 2016-05-28 10:59:15
아프지만 추억거리네요~
익명 / 그렇긴하죠ㅋㅋ 학생때 기억이 특별한거 외엔 없어서
익명 2016-05-28 10:58:50
아...회음부부터 소름끼치는 글이네요
익명 / 아우..그때 아팠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땀나요.. 정말 깊게 파여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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