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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네가 내귀에 대고 속삭이길
"니 보지 먹고싶어~ "
난 잘못 들었는지 알고 눈이 똥그래지며 "뭐?"그러자
넌 또 내 귀에 대고 또박또박
"니 보짓물 먹고싶어'
아,순간 네가 그런 말을 할 줄 안다는게 너무 웃기기도 난 쑥쓰럽기도 해서 빵 터지고 너도 싱긋 웃으며 그 말을 뱉어낸 거에 엄청 뿌듯해하더라.
그게 참 이상한게 네입에서 나오는 말은 그 어떤 말도 저속하지 않고 흥분돼..
하루종일 내 귀에서 보지보지보지보지보지보지보지 하는 네 말이 맴돌고 맴돌앙ㅋㅋ
저보고도 ㅂㅈ를 말하게?해요
예) ㅂㅈ만지면서 '여기 어디야' '이거 뭐야' 'ㅂㅈ누구꺼?'
얼마전에는 ㅂㅈ물이 흐르네 라고 말하는데
왜이리 ㅂㅈ란말이 민망한걸까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