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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초반엔 사랑이 전부인줄 알았어요
연애할때도 꽤 오래만났었고 진심을 다했어요
중후반인 현재 연애가 뭐였는지 기억안나요
잠자리는 해요 언제든 부르면 나올 사람도있고
아직까지는 어디가서 밀리지않으니 원나잇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어요 원치않아서 그렇지
가끔 새로운게 궁금해 원나잇을 할때면
난 그의 이름도 나이도 하나도 묻지않아요 그 원나잇이
설사 3달 4달 같은사람하고 지속되도
이름을 묻지않았어요 궁금하지않으니까
이런 제 자신이 이제 조금 무서워지더라구요
내 필요에 의해 철저하게 사용하고 더 좋은게 생기면
일방적으로 끊어내버리고
이제 다시 연애를 해볼까 하니 현재의 제 상황이
마음에 걸리네요
중반부터 세지않고 만났지만 아주아주짧게 몇번
만나보고 아닌거같다싶으면 금새 헤어져버리는 제가
저도 예전처럼 설레는 연애가 다시 가능할까요
탐험 한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지나가는 거라 생각 하시고 다시 돌이 올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