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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시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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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470 좋아요 : 0 클리핑 : 0
사랑하는 사람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헤어지고, 그 뒤로

사랑을 하는게, 연애를 하는게 시시해요

사랑이란 감정이 어떤건지 잘모르겠고,
연애를 해도 그순간순간
연애를 하고있는 연기를 하고있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나이도 적당히 차고
남자도 부족하지않을 만큼 만났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것도 아닌데

공허하네요

성욕도 없고 인생이 재미없어요

사랑이 이렇게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있었군요..

연애 쿨타임일까요?

지금껏 연애를 거의 쉬어본적없이
계속 대쉬를 받아왔고 사랑에 빠졌고
연애를 했었는데 이제는 남자들이 귀찮네요
사랑하지않으니 당연히 함께하는 시간이
귀찮고 피곤하겠죠?

나이가 들어선가요?
그냥 가족이랑 주변에 소중한 친구들, 애완견
정도만 챙기고 싶네요.
연인이 뭐가중요한가, 어쩌피 헤어질사람인걸..
이런생각이 사라지지가 않고..


인생이 왜이렇게 무미건조해졌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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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9-10 19:06:54
시간이 약이라더군요
솔로 3년 지내고 나니 요즘은 하고 싶어 미칠 맛...ㅎ
익명 2016-09-10 15:58:52
그냥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고 있으면
답이 있겠죠. 아무 일도 안 일어나면 뭔가 깨닫겠죠.
의미있는 삶도 놓치지 않으시길
익명 2016-09-10 14:23:28
사랑은 시시하기도 하고 위대하기도 하죠.
익명 2016-09-10 12:10:22
좀 낯설고 먼 곳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보시길..
익명 / 네 그래볼께욯ㅎ
익명 2016-09-10 08:43:00
나를 사랑하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쉼없이 누군갈 사랑해왔다면, 의외로 나를 사랑하는 것의 비중이 낮았을 지 모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 그런 것에 더 집중할 기회가 온 건지도 몰라요 :)
익명 / 제가 쓰고 나서 지금 다시 읽어보니 다른누구와 사랑에 빠지고싶다는 글이였던것 같네요 ㅋㅋ 저와는 충분한 사랑을 나눴고... 이제 저를 기쁘게할 무언가를 찾아볼께요
익명 2016-09-10 08:33:24
저도 군대 빼고 이성이 끊여본적이 없던 사람으로써
결혼은 하기싫고 이성을 만나면 의무적(?)인 연락을 매일해야해서 지친다해야하나..
저는 지금 여자랑 몸은 섞되 연애는 하기싫더라구여
사랑 쉽게 찾아오고 쉽게 떠나죠 뭐 ㅋ
익명 / 사랑은 쉽게 찾아오지 않아요. 좋아하는 게 쉬운 거죠... 사랑은, 내 인생의 미래가 상대가 없이느 도저히 상상되지 않는 거예요. 현재가 아니라 미래요-
익명 / 결혼상대 찾는게 아닙니다..
익명 / ㅋㅋㅋ 미래라는 게 꼭 인생설계히는 건 아니죠?
익명 2016-09-10 08:16:00
나이에 상관없이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언제든 불타오를 수 있지요.
익명 / 진정한사랑을 만나는건 원래 이렇게 어려웠던가봐요 ㅎㅎ
익명 2016-09-10 07:09:35
몸이 외로우면 파트너만 찾으세요.
부끄럽다 포장해서 괜한 사랑타령하지 마시고
상대방은 진심을 다해 사랑을 줄텐데 본인은 그런마음이라면 이렇게 억울한일이 어디있어요.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공백이 없으셨기 때문이죠.
이것의 소중함을 느낄틈이 없었기 때문이고 너무 많은 상처를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무뎌짐이죠.
그때그때마다 상처를 잘 달래주었느냐고 묻고싶네요.
그러지 못한채 다른상처로 덮고 덮어서 무뎌진듯싶어서요.
분명하게 몸과 마음의 공백기를 가지세요.
공백기동안 잘 달래주고요. 힘내세요.
익명 / 문제는 외롭지도 않아요. 그냥 연애놀이가 지루하고 시시하니깐 섹스도 하기싫고 그래요. 파트너를 만드는게 부끄럽지도 않구요. 참 아이러니하네요 ㅋㅋ 사랑이 지루하다면서 사랑타령하고 있네요. ㅋㅋㅋ 그리고 공백기를 그냥 받아들이고 즐기란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감사해요
익명 / 지금은 그러실테죠. 이에 대한 모든게 다 지겹고 질려 싫으실건데 곧이요. 늘 있어왔던거라 없어지면 몸이 먼저 찾을거에요.. 힘내시고요. 꼭
익명 2016-09-10 06:55:55
사랑보다 섹스
익명 / 성욕도 없다고 적어놨는데...
익명 2016-09-10 05:30:49
역설적으로 결혼이란걸 통해 남자가족이나 이세를 만드는 새로운 일탈을 해보세요. 어차피 연애는 다 감정주기가 있는거니까.
익명 / 일탈을 위해 인생의 큰결정인 결혼을 하라니... ㅎㅎ 그리고 결혼을 하고싶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안생겨서 결혼을 하기가 싫네요 사랑하는사람이랑 결혼해서 행복하게살고싶은데 사랑하기도 어렵네요
익명 /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음이 참 묘해요.
익명 2016-09-10 05:25:41
일탈에빠져봐요. 그래서 자신을 흐트러놓고
나를 찾아봐요
익명 / 어떤 일탈을 할까요?
익명 / 나를 놔버릴정도의 일탈은 머에요? 가벼운 술로 내게 씌워진 굴레를 느슨하게하고 혹시 춤 좋아한다면 음악크게틀거나 어딘가에서 미친척 음악에 맞춰서 춤쳐보구요. 그리고 조용한 곳에서 사색해봐요
익명 / 술도 춤도 음악도 다 새롭지않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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