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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연상에게 여자로 보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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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전 20대 후반 그분은 40대 초반

물론 싱글이시고 지금은 애인 없대요

둘이서 술 왕창 마시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좋아한다고, 예전부터 좋아해왔다고 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넌 여자로 안보여"였어요

정녕 가망이 없을까요..?

결혼 생각은 딱히 없으신 것 같고 여자도 뭔가 정을 나누고 아껴주는 애인관계보다
"여자"라서 만나는 정도이신 것 같더라구요.. 뭐 쉽게 말하면 엔조이?

연애하면서 감정소모하는게 싫대요 ㅎㅎ

저도 당장 결혼생각 없고 엔조이정도로만 그 분하고 만나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여자로 보일까요 제가?

좀 섹시한 스타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전 직장 상사라 막 헐벗고 만날 수도 없고..
(물론 헐벗어야만 섹시한건 아니란거 알고 있습니다)

그냥 지금 제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남자로서의 그분에 대한 호기심일 수 있긴한데..

그래도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조언좀 부탁 드립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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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12-14 21:04:42
다른 덧글에서 "주말 출근이 취미"라는 것과 "업계가 좁다"는 것에서 힌트가 나올듯하네요.
익명 / 어떤 힌트요..?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주시면 안될까요?
익명 / 제 주변에 "주말 출근이 취미"이시고, 업계가 좁지는 않지만 그리 넓지도 않은 분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물론 나이는 말씀하신분보다는 더 많으시죠. 근데 만약에...그분과 비슷하신 성향이시라면...(글 내용에서 남성분의 성격은 안나오기에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혹시 주변의 눈을 많이 의식하시는 것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그 업계에서의 자신의 입지에 대해 자긍심히 강하시다면...근데 같은 업종의 12살연하의 여자를 만난다고하면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하시는게 아닐까 싶기도하네요. 물론 글에서 유추할수 있는 내용이 제한적이라 그냥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 것이지만....글과 덧글들을 보며 생각난걸 적어드렸습니다...^^
익명 2016-12-13 00:36:54
남자에게 술을 진탕 먹이세요 남자는 술 먹음 여자가 예뻐보여요 ㅋㅋㅋㅋ
익명 / 어두운 곳에서 진탕 먹여야겠네요
익명 2016-12-12 10:29:13
둘만 엘레베이터를 타거나 계단에서 만나거나 할때 한마디 하세요  상의를 손으로 잡고 살짝 들추는 시늉하면서
한번 만질래요?
익명 / 에이 그건 못하겠어요 ㅋㅋ
익명 2016-12-12 08:52:37
그분이 부럽다는~ㅎㅎ
익명 2016-12-11 23:48:41
ㅋ 아직 남자를 모르시는.
남자는 쓸데없는.곳에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습니다.
일명.쉴드친거죠. 나이차도 있고 만나서 데이트하듯
까지는 좋지요. 남자분 머리 속에 몇가지 고민과
갈등이.있겠네요.
1. 여자로 만나다.사귀면 전 직장동료들에게 말.나올까봐
2. 결혼까지 안갈건데 사귀는 건 피곤해.
3. 넌 그냥 여자라는 이성이.필요할때 만나는데
    그 이상가면 안될경우 망하는게 걱정된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대부분 남자는...
엔조이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남자도 똑같아요
합당한 상황. 이유를 만드는 사고나 이벤트를
만드세요. 예. 아~~여기 이상한거 묻었어요 하고
가볍게 입술로 입술위에.살포시.. 술자리에서
정말 님이 X급이 아니면 거절은 없을 겁니다.
행운을 빌어요
By 뱀파이어
익명 / 아....... 머릿속으로 상상했어요 그 상황.. 잘 알겠습니다 ㅎㅎ 오늘부터 머릿속에 새겨서 마인드컨트롤을 좀 해야겠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만나는 여자 회사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했는데.. 뱀파이어님 말씀처럼, 실은 저한테 감정이 있는건데 쉴드친거였음 좋겠네요 진심으로..
익명 / 남자는 쓸때없는곳에 시간과 돈 투자 안합니다. 이말에 동감 못함..남자도 때때로 심심한대 술은 먹고 싶을때 아무에게나 술먹자 합니다.
익명 / 아 그건 좀 슬픈데.. 아니, 아무나가 되어도 좋으니 자주만 봤음 좋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익명 2016-12-11 23:38:57
제 경험상 연상에게 동급처럼 느껴지려면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하되, 직접적인 행동이 아닌 나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다는 느낌(?)
그래서 당신과 나의 정신, 경험, 마인드의 갭이 별로 없다라고 느껴지면 애들 (?)이란 느낌보다 이성으로 느껴질듯합니다.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여성분은 내실충만한 도도함이 최고일듯 합니다.
익명 / 성숙한 정신이 필요하군요.. 내실충만한 도도함이라니 너무 어려워요ㅜㅜㅜㅜ 으앙.. 다른 사람들한텐 다 과감한 성격인 전데.. 왜 이분 앞에서만 이렇게 약해지는건지 모르겠어요..
익명 / 그분을 더 많이 좋아하시는것같아 보이기에... 그렇게 느끼시는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내가 나 자신을 바라 봤을때에도 자신감이 있어야 상대방에게 나의 매력이나 섹시함을 어필 할 수 있지않을까요? 내면의 자신감과 당당함이야말로 진정한 섹시함이라 생각합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죄송...)
익명 / 제 스스로는 자신있고 당당하긴 한데.. 지금부터 더더욱 마인드컨트롤을 해야겠군요
익명 2016-12-11 23:31:29
솔직하게 엔조이 하고 싶다고 말하면 웬만한 남자는 관심은 갈거 같고 그렇게 한번 기회를 잡으면 기억에 남을 밤을 선사하세요 그럼 여자로 보일듯요
익명 / 앗 그건 자신있는데 ㅋㅋㅋㅋㅋ 엔조이 하자고 했다가 까였을때의 그 이후가 감당이 안될것 같아요.. 아예 안볼 수 있는 사이도 아니라서요.. 술 왕창 먹고 취해서 헛소리 하는것처럼 해볼까요..? 그래도 나름 괜찮은 후배로 절 생각해주고 계시는데 괜히 제 이미지도 안좋아질까봐 것도 걱정이고 ㅠㅠ
익명 / 흠... 뭔가 좀 좁은 영역에서 일하시나 보내요. 까이면 다시 만날때 자신이 없겠군요. 술취한척 하는게 까였을때 제일 안전하지 않을까요? 서로에게요.
익명 / 술취한척 하고 키스를 확! 해버릴까요? ㅋㅋㅋㅋㅋ
익명 2016-12-11 22:50:01
그분이 여자로 보이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나이차이가 나는것 때문은 아닐지...
그런데 연애가 다 그렇더군요.
나 좋다는 사람은 내가 그사람이 마음에 안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사람은 나에게 관심 없고...
저도 그냥 진지한 연애 말고 가볍게라도 사귀어봤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경우가 있긴 해서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쉽긴 합니다.
한 몇번정도는 은근히 또는 노골적으로 좋아한다는 심지어는 노골적으로 잠자리까지 같이 할것 같이 들이댄 경우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 같았으면 사귀어봤을것도 같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연애에서 모든것을 다 쏟아부어도 후회하게 된다고...

그분이 생각하는 여자로 보이는 기준을 알아야 뭔가 해볼래도 할 수 있겠죠?
익명 / 그걸 아직도 모르겠어요.. 뭔가 쭉쭉빵빵한 언니 스타일 좋아하는것 같은데.. 전 사실 그런편은 아니라 ㅠㅠ 흑... 그러니까 저도 진지하게 말고 가볍게 만나고싶은데.. 물 떠놓고 기도라도 해야하려나요..
익명 / 솔직히 말해서 띠동갑이면 그냥 애로 보일수도 있죠.^^ 되든 안되든 후회하지 않을수 있다면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겉으로는 말로 뭐라 할수는 있지만 잠자리 하자는 제안을 싫어할 남자는 많지 않을겁니다. 웬만큼 못나지만 않다면야. 맨정신은 힘들면 술자리 만들어서 기회를 노리던지. 부럽네요. 저도 가볍게 사귀어도 좋으니 여자가 들이대줬으면 좋겠네요.ㅎㅎ
익명 /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님께도 언젠가 인연이 짠! 하고 나타날거에요
익명 2016-12-11 22:07:21
살짝 보일락 말락 하는 옷으로 입고 화장이랑 향수에 좀 신경써보세요. 술먹기로 한날 자빠뜨리기!!
익명 / 자빠뜨리기!! 그 날을 위해 낼부터 운동해야겠어요 ㅋㅋㅋ
익명 / 운동필요없어요 셔츠 사이에 브라가 살짝 보이거나. 옆트임치마입고 속옷 살짝 보이게 다리 벌리시면서.... 그후는 아시죠??
익명 2016-12-11 21:56:27
나 좋다는 남자만 만나도 짧은 인생입니다 걍 냅둬요 뭐
익명 / 한표 추가요
익명 / 그렇긴 하죠...? 자꾸 안넘어오니까 도전의식 생기기도 하고..
익명 2016-12-11 21:27:57
이 쁘 면 됨!!
익명 / 앗 그럼 이번 생은 틀렸군요
익명 2016-12-11 21:02:04
비슷한 나이대를 추구하는 거라면 나이대의 공감이나 그 나이대의 정신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띠동갑이라면 그 시대가 궁금하다는 호기심과 관심적인 접근도 좋겠네요. 상대에게 이야기의 주도권을 넘기고 이야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맞장구 쳐주면서 푸념석인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세요. 몸뿐아니라 맘도 외로운 나이대로 보임. 요걸 집중공략점으로 해서 넘어트려 보세요 홧팅^^~
익명 / 앗 네 잘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감정적인 토닥토닥! 넘어져라 얍얍!!
익명 2016-12-11 20:54:45
의상으로 유혹해보세요.
익명 / 아니면 그냥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자고싶다고.
익명 / 네 다음에 만날때 옷을 좀 신경써서 입고 가야겠어요. 솔직하게 얘기하기엔.. 워낙 업계가 좁기도 하고 계속 봐야하는 분이라 좀 두려워요 사실 ㅠㅠ
익명 2016-12-11 20:45:59
예전 직장상사면 문제는 없겠네요.
그 상사분이 부럽네요.
같이 활동같은거 많이하시고.. 톡 중간중간 섹톡도 날리시고 부담주지 않으시면 그분께서 좋아하지 않을까요?
익명 / 아니 저 정도면 어리고 밝고 섹시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여자로 안보이는걸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ㅠㅠ ㅋㅋㅋ 뭔가 교집합이 없어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주말 출근이 취미인 분이라.. 조만간 술한잔 하기로 했는데 그 때 좀.. 어떻게..... ㅋㅋㅋ
익명 / 음 감히 띠동갑이라 미안한 맘이 크겠죠. 그래도 밥은 세끼 먹는거니 글쓴 분 입맛이 아니라 전 직장상사분이 좋아하는 음식 사달라고 해보세요. 비누향 향수도 은은하게 써보시구요. 화이팅!
익명 / 아니 그래서 제가 아저씨 입맛에 맞는거 이거저거 골라서 먹자고 하면 자기 피자좋아한다고 피자먹자고하고.. 참나.. 아니 닭볶음탕에 소주 들이켜줘야 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라도 생길텐데.. 나쁜사람.. 담에 만날때 향수 칙칙 하고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2016-12-11 20:38:43
사내에서 엔조이는  위험할텐데요ㅜㅜ
그래도 그가 탐나신다면 욕심내셔야죠
후폭풍이 감당되겠으면 고고고
익명 / 아 지금은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지 않습니다 ㅎㅎ 욕심내도 되는거겠죠?
익명 / 그럼 문제될거 없죠 어른들의 교제니까 괜히 그 남자분이 부럽네요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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