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한 번 자기 위해서 그랬던 걸까요?  
0
익명 조회수 : 3238 좋아요 : 0 클리핑 : 0
요즘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어요.

남자가 7:3 정도로 많은편 입니다. 3번째 벙을 나갔을 때 처음으로 어떤 친구를 만났는데.. 전 다음날 출근 해야 해서 1차만 하고 갔구요. 무리들은 2차까지.

전 조그맣게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음날 우리 가게에 놀러 오겠다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어요. 와서 같이 대화도 좀 하다가 갔는데...

그러고 일주일동안 아침부터 자기전까지 매일 톡을 했어요. 그러다가 저번 토요일에 만나 술을 마셨는데 뭐 이런 저런 얘기들을 했죠. 처음부터 관심이 있었다 예쁘게 생겨서 좋다 뭐 이런...

저도 사실  처음엔 관심이 없었는데 매일 톡을 하다 보니 약간? 관심이 생긴거 같아요. 그러다 토요일에 술먹고 모텔에 간거죠.

이렇게 술 마시고 남자랑 모텔 간 거 처음인데 뭐랄까 되게 자연스러웠던 느낌?

근데 사실 도착하자 마자는 하다가 서로 잠들었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총 3번을 했어요. 심지어 콘돔이 없어서 카운터 가서 받아옴.

남자친구가 아닌 사람과 하는 것도 처음이지만 이렇게 몇시간만에 몰아서 3번을 한 것도 처음이에요.

근데 다른 전희 과정이 거의 없다시피 한 삽입이 위주가 된 섹스였는데 3번 다 좋았어요. 진짜로~ 이럴 수가 있나 싶을 만큼?

그리고 아침에 나와서 전 예약 해놓은 머리를 하러 가고 그 친구는 집으로 갔어요. 그러고 나서 계속 연락은 꾸준히 했죠. 그 전과 같이.

근데 오늘 아침부터 동호회 단톡방에 고기 고기 노래를 부르길래 이따가 저녁에도 먹고 싶으면 오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이따가 먹고 싶음 연락 하겠다고 하더니 그 이후로 연락이 없네요.

전 뭔가 데이트를 하고 싶은 마음에 슬쩍 떠본건데 다시 만나기는 싫었던 걸까요? 그리고 사실 만나면 우리 사이가 뭔지 한 번 물어보려고 그랬어요.

모텔에서 아침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가 뭐 가지러 일어나는데 (나체라서) 좀 창피 하길래 창피 하다 그러니까 눈 가리고 있겠다면서 근데 우리 왜 이러고 있냐며.. 그래서 저도 그러게 왜 이러고 있을까 하며 웃으면서 얘기 했었어요.

둘 다 동호회 활동 단톡은 그 이후로도 계속 했거든요. 근데 이런식으로 연락이 없었던 적은 처음이라.

밀땅 하는 스타일은 아닌거 같은데... 평소에 얘기 하는 거 보면 좀 솔직하게 다 말하는 스타일?

진짜 마음이 있었던건지 그냥 한 번 자고 싶었던 건지 좀 헷갈리네요. 아직 판단은 이른건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6-12-14 15:46:13
일단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아랫붙 얘기처럼 정말 바빠서 연락 못한것일 수도 있고, 이후 몇일동안도 연락패턴이 마지못해 답하는 식이라면 걍 버려버리세요.
관심이 있다면 칼답까지는 아니라도 적어도 연락을 못한 이유라도 얘기해줍니다.
익명 2016-12-14 12:59:00
남자도 생각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익명 2016-12-14 07:56:38
솔직히 다 말하는 스타일이라...
나이도 모르고 정보는 부족하지만. 느낌상 나이는 있으시네요
그냥 편하게 지내는 사람(?). 이정도 이겠네요.
사귀는 건 좀 아닌듯 합니다. 이런 패턴으로
여자 자주 만난 사람이고 그만큼 자연스러웠겠죠.
상대인 당신도 그정도 일명 쿨(?)이라고 볼겁니다.
실제 쿨한건 이런게 아니지요.
그냥 섹스였어요. 그 이상은 아닌.
제 판단이 틀리기를 빕니다.
굿럭~~~
By 뱀파이어
익명 2016-12-14 06:32:12
오늘 하루 연락 못할 사정이 생겼을수도 있지요
익명 2016-12-14 06:25:35
조금 더 지켜보시죠~~
익명 2016-12-14 05:52:32
이러면서 결혼을 하곤 해요.
1


Total : 31874 (1/212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874 식사준비하며 하기싫어 짜증나서 울컥 [1] new 익명 2025-05-13 23
31873 여초 선정 가장 놓치면 후회하는 남자.. new 익명 2025-05-13 34
31872 대물말구요, [4] new 익명 2025-05-13 122
31871 초대남 지원해보고 싶습니다! [2] new 익명 2025-05-13 150
31870 관클 말이애요 [5] new 익명 2025-05-12 679
31869 섹스리스 부부입니다 [11] new 익명 2025-05-12 1009
31868 관클 궁금해요 [3] new 익명 2025-05-12 676
31867 마음이 참으로 갈대같아 [1] new 익명 2025-05-12 852
31866 초대남 가고 싶은 1인.. [3] new 익명 2025-05-12 639
31865 코스프레가 잘 어울리는 여성 [5] new 익명 2025-05-12 647
31864 섹파로서 차마 몹쓸 짓 [7] new 익명 2025-05-12 1130
31863 썸남 [4] new 익명 2025-05-12 822
31862 섹파는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요. [3] new 익명 2025-05-12 778
31861 오래된 연인 그리고 섹파 [2] new 익명 2025-05-11 843
31860 섹스 하고싶다.. [27] new 익명 2025-05-11 1890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