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애인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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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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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서 5~6번정도 관계 했습니다.
서로 애인보다 훨씬 만족감을 준다는 것도 확인했구요.
일단저는 성관념이 좀 개방적인 편이라..기보다만 멀티플레이 주의라 애인볼땐 애인에게 충실, 파트너 만날땐 파트너에게 충실하게 자랑질할만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별 거부감이 없는 편인데요. 이번 파트너는 죄책감이 좀 드는 것 같아 점점 밀어내더라구요. 욕심이 좀 강해서 뭔가 상급의 여인을 보면 불타 없어질때 까지는 열정을 다해 쫓는 편이고 대부분의 지나간 파트너들이나 애인들과도 별 트러블 없이 지금까지 원만하게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 친구 하나 놓친다고 큰일이 벌어지는것도 아닌데 밀어냄을 처음 당하다보니 저도 모르는 새에 맘이 스며들어버린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고 또 공개된 장소에 이런 글을 쓰는 것도 처음이라서 저도 실소가 나오네요. ^^ 이런 반응이 밀당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뭐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그쪽 애인을 많이 사랑하는데 거짓말하는것 같아 싫다고 끌리는건 확실한데 들킬까봐 두렵다면서 하룻밤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번 그것도 절정에 치달으며 서로를 격하게 탐했던 이유는 뭘까요? 밀어내니 더 끌어안고 싶고 더 갖고 싶고 그러네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푸념해봅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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