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I like you, I love you  
0
익명 조회수 : 3010 좋아요 : 2 클리핑 : 0
네가 좋다고 고백하는 나에게
너는 내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고 했어
그냥 너를 좋아하는 거라고

사랑한다는 말은 간지럽고 무거워서 내 맘 같지가 않아
좋아한다는 말이 더 담백하고 내 맘 같아

정말 그런걸까?
정말 내 마음은 사랑보다 가벼운걸까?

어느 날 너는
나를 사랑한다고 고개를 떨구며 말했어
사랑해서 힘들다고

정말 그런걸까?
정말 네 마음은 사랑만큼 무거운걸까?

나는 너를
안 보면 생각나고
만나기로 하면 벌써 기분이 좋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헤어지면 같이 있던 순간을 되뇌여
매 순간을 너와 함께 해

좋아하는 거랑 사랑하는 거랑
뭐가 얼마나 다른지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내 말의 무게만큼 너를 좋아해
네 말의 무게만큼 너를 사랑해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7-01-12 11:59:25
Like로 시작되서 love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경,중을 따지기엔 두가지 감정 다 너무 달달한데요?!
좋은 인연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래요~
익명 2017-01-12 10:29:44
글 멋져요...문득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말며"...이 글이 떠오르네요.
익명 2017-01-12 10:26:50
그래. 그렇게.
1


Total : 31408 (1/209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408 (약후) 파트너가 크리스마스에 [2] new 익명 2024-12-12 685
31407 (남성분들 혐주의)아래글에 ㅈㅈ크다고 올린 사람입니다.. [13] new 익명 2024-12-12 833
31406 진동 콕링 써보셨나요? [3] new 익명 2024-12-11 655
31405 여자친구 하루종일 느끼게 해주고픈데… [5] new 익명 2024-12-11 1127
31404 진짜 두껍고 큰 소중이 가지고 계신분? [18] new 익명 2024-12-11 1823
31403 허허.. [11] new 익명 2024-12-11 1892
31402 남자는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를 우.. [15] new 익명 2024-12-10 1544
31401 간만에 삽입만 두 시간 [34] new 익명 2024-12-10 2427
31400 장관수술 병원 정보 [1] new 익명 2024-12-10 698
31399 (남 약후) 애널 빨때 상대가 잘 느껴서 기분이 좋네요.. [2] 익명 2024-12-10 1511
31398 임신 페티시 있는분도 계시네요? [12] 익명 2024-12-10 1320
31397 ㅈㅈ가 너무 두꺼운거에 대한 고충 [24] 익명 2024-12-10 1931
31396 조언이 필요해요 [8] 익명 2024-12-10 1003
31395 예전엔 남자친구 있는 여자나 유부녀도 만났는데.. 익명 2024-12-09 1285
31394 선주님 [23] 익명 2024-12-09 2119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